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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둘
무레 요코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포레스트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소한 일이라도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행복한 일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행복으로 채워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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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속편과 함께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힐링 소설인 이 작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하루의 끝에 읽고 싶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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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매번 예측할 수 없다 손님이 많이 찾아와
즐거워했던 것도 꿈이 아닌 현실이었지만 그 현실이 오늘 내일 내일모레로 쭉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오늘 일은 오늘로 끝이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 고민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내일 일은 내일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미리 고민하면 그만큼 자신 안에 부정적인 감정이 늘어날 뿐이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정성껏 하는 수밖에 없다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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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화를 내고 삐치거나
쿨쿨 곯아떨어지기라도 하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줘도 될 텐데 참 신기하게도 타로는 언제나 한결같다 어쩌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키코가 올라오는 기척을 느끼고 뛰어나올 준비를 하는 건 아닐까 바로 직전까지 화가 났거나 토라져 있었는데 아키코가 방에 돌아온 순간 그런 감정이 싹 사라지고 안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지도 모른다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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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수프 고양이
어느 것 하나라도 싫어할 수 없는 단어 그리고 존재들
무레요코의 책은 따뜻하다 그리고 저절로 미소짓게 된다
책을 읽으며 중요시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책표지인데 일간 책표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으로 시작해서 믿고 읽는 작가의 책이라는 것에 두배로 힐링..!!
비슷하면서도 항상 다른 느낌을 저는 힐링 작가 무레요코..!!
이 책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영상으로는 어떨지도 너무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