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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이 되면 아프지 않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단단해질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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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내일의 희망을 전해주는
김혜남과 박종석의 치유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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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 걸까 나는 왜 우울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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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슬픔이다
그런데 슬픔을 느끼는 게 아니라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왜 상실을 슬퍼하기보다 우울해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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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그래서 정말
죽으려고 할 때 인간은 나를 살게 해줄 단 한 사람을 찾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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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는 말 너무 좋았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 것은 커다란 슬픔이다
그를 잃었을 때는 받아들이고 싶지않아서 불꺼진 방에서 잠만 자면서 부정했던 것 같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그는 살아 있을까..?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봤던 페르소나에서 김종관 감독이 맡았던 밤을 걷다의 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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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사람이 있고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
나를 아는 사람 중에는 너가 있었고
너 외의 다른 사람들이 있었어
나는 너 외의 사람들한테 외로움을 느꼈어
나를 아는 수많은 너를 제외한 그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모습들에 외로움을 느꼈어
네가 항상 옆에 있어 줬는데 부질없이 괴로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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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내 탓할거야 너가 왜 죽었는지
평생 내 잘못을 찾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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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죽음은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제발 죽지말고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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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괜찮지 않은 어른이들에게
우울증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