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2년 전 사라진 여자 그리고 새로운 삶을 위협하는 알 수 없는 목소리 당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압도적 반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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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꼭 나를 찾아와 그땐 결혼하자 반지 두고 갈게
네 스무 번짜 생일에 청혼하면서 주려고 했던 반지야 사랑해
언제나 사랑했고 앞으로도 늘 사랑할 거야
네가 사라지고 세월이 얼마가 흘러도 너를 향한 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거야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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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은 자기 자신답지 않은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걸
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도 하게 만든다는 걸
나는 그 누구보다 잘 안다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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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게 있다면 바로 이거다
레일라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그녀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한눈에 알아봤어야 했다는 것.. p.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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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믿.보.아(믿고 보는 아르데)
믿고 읽는 B.A 패리스의 B스릴러...!!!(behind door break down bring me back)
총 1부 2부 3부로 나뉘었고 1부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시점으로 핀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핀과 레일라의 관점
레일라의 시점에서 씌인 굶은 글씨가 섬뜩하기 까지 하다
그리고 마지막 3부는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향해 가면서
반전과 함께 끝이 난다 이 책에서는 처음 읽기 전 한가지 질문을 한다 죽은 연인의 형제 자매와 또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 답은 yes일 것 같다 끝을 보지 못한 연인관계가 어느 한명이 사라지는 것으로 끝난다면 결말을 보지 못한 소설과 영화처럼 아쉬움이 남기에 그를 닮은 누군가를 찾을 것만 같다
그런데 그와 닮은 누군가를 본다면 그게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핀처럼 처음엔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피하겠지만 레일라를 닮은 눈동자에 앨런과 사랑에 빠진다
레일라를 닮은 앨런 그리고 첫눈에 반한 운명의 여자 레일라
핀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아니 핀은 정말 레일라를 사랑했을까..?첫눈에 반한 사랑이라는것을 믿을 수 있나요?
이책을 로맨스 소설적으로 다른관점에서 본다면 같은여자와 두번이나 사랑에 빠진 핀의 사랑에 감동을 느낄 수도...?
읽는 중간부터는 결말이 예상가능했지만 읽으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고 마지막 옮긴이의 말처럼 치밀한 작가의 복선과 장치를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라도 꼭 재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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