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 이별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최은주 지음 / 라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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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이 책에서도 여러 종류의 이별이야기가 나온다
그중에 강아지 희동이와 이별하는 희지의 이야기를 쓰려 한다
일단 희동이라는 이름에 우리집 희동이와 같은 이름이라 뿌듯
그리고 같은 이름이기에 이별 장면에서 더욱 울컥....
언젠가 우리 희동이도 깐돌이가 있는 무지개다리너머로
나를 두고 떠나가겠지...그런 날이 올거라는 건 알지만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깐돌이랑 희동이 너희 둘이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는건 좋지만...그날이 최대한 늦게 오기를....
언제나 항상 내곁에 있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
깐돌이 몫까지 더~~~오래오래 맛난 거 많이 먹고 누나랑
눈누난나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는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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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게 당연하지만 이별은 늘
익숙하지 않다 겪고 싶지 않다 이별엔 면역력이 안생긴다
그러니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을 멋지게 사랑하며 사랑받고 살아가시기를
나도 너도 그녀도 그도 그들도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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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고 울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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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희동이 이름이 들어가서 슬프지만 넘나 애착가는책
희동이라는 이름은 글자로만 봐도 넘나 귀엽다...#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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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는 태어난 지 3개월 되었을 때 우리 집에 오게 되었다
장난감 공 하나에 신나 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에
나는 어느새 싱긋 웃어 버렸다 산책 나가자며 현관문 앞에서
고개만 쭉 내밀고 나를 바라보던 게 생각난다
비 오는 날 천둥 번개가 치면 무서워서 혼자 짖었다 그런 날엔
내 품에 안고 함께 잠을 청한 적도 있다 내가 고단함에 지쳐
있을 때는 어느샌가 나의 머리맡에 조용히 다가와 있었지
희지가 태어난 후에도 항상 희동이와 함께했었다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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