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볼돼지 김영진 그림책 1
김영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볼돼지는 착하다. 조금만 칭찬해주면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순진하기도 하다. 나쁜 생각은 안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노래를 잘 부른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집에와서 노래를 불러서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데 아무도 안들어 준다. 사람들이 다 바빠서 볼돼지가 노래부르는 것을 들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노래부르는 상상을 해보라고 한다. 그러니까 볼돼지는 진짜로 그런것처럼 상상을 한다. 그러니까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아이들은 조그만 것에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고 한다. 어른들이 볼돼지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바빠서 못들어주는 것이다. 볼돼지는 착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그런 것을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조금 더 크면 볼돼지도 어른들을 이해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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