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모두를 만족시킬 해결책은 없습니다. 올바른 판단이라 확신한다면 비난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 황금어장이다. 자연의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인간 세상도 다양성이 중요하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문화가 만날 때 창조적인 힘이 커진다.


로마시대의 철학자 세네카는 "어려우니까 감히 손을 못 대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손을 못 대니까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낭중지추)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에 눈에 드러나는 법이다."


맥아더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태평양전쟁 당시 사실상 니미츠의 공을 모두 자기 공으로 돌린 데 대해 니미츠는 "그는 기억력이 아주 좋네"라고 말했다. 니미츠는 절대 동료에게 부정적인 평을 하는 법이 없었다. 니미치는 개성이 강한 장군들을 잘 조율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장군들의 장군'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니미츠가 평생 좌우명으로 삼은 것은 친할아버지가 해준 말이었다. "최선을 다하고 걱정 따위는 하지 말아라."


말은 짧고 적게 할수록 무게가 실립니다.


공자가 채나라고 가던 중에 식량이 떨어져 7일 동안이나 굶게 되었다. 공자는 한 마을 입구에 도착해 잠시 쉬는 도중 피곤함에 지쳐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잠결에 어디선가 밥 냄새가 풍겨와 눈을 뜨게 되었다. 나가 보니 제자 안회가 밥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안회가 밥솥에서 밥 한 술을 떠먹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배가 고팠기로서니 어찌 스승보다 먼저 밥을 떠먹는단 말인가. 공자는 괘씸한 생각이 들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안회를 불러 말했다. "방금 내가 선잠에 꿈을 꾸었는데 돌아가신 아버님이 나타나셨다. 지금 네가 지은 밥으로 조상님들께 먼저 제사를 드리고 싶구나." 그 말을 들은 안회는 정색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저 밥으로는 아니 되옵니다. 스승님께 드리려고 마을에서 쌀을 얻어다 밥을 지었는데 솥뚜껑을 여는 순간 천장에서 그을음이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그냥 드릴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까워서 제가 그 부분만 조금 떠먹었습니다. 저 밥은 스승님께서 그냥 드시고, 제가 다시 쌀을 구해와 제사를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자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의 경솔함을 부끄러워하며 이렇게 탄식했다. "예전의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되는구나. 예전의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되는구나.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 어려운 일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탁월한 리더는 대개 단기간의 높은 재무적 성과를 만들지만, 위대한 리더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남긴다"고 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고통을 받는다. 우선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의 네 가지 고통이 있다. 이와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 못하고 헤어져야 하는 고통인 애별리고가 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만큼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있어야 하는 원증회고의 고통도 있다. 너무나 갖고 싶지만 갖지 못하는 고통인 구부득고와 몸의 감각기관이 욕심을 부려 만들어내는 고통인 오성원고가 있다. 불가에서는 이 여덟 가지 고통을 팔고라고 한다. 여기서 오온이란 눈, 귀, 코, 입, 몸의 다섯 가지를 말한다. 이익이 되는 것만 보고 듣고 맡고 먹고 취하려고 하는 욕심을 지칭한다. 욕심이 고통을 낳고 욕심이 악행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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