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인생의 목적'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거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거울 앞에 서서 '난 행복하다'고 되뇌지 않는다.


'가장 작은 개가 가장 크게 짖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자신만만한 사람은 자신감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써야 한다. 요컨대, 오로지 코앞에 있는 진짜 중요한 문제에만 신경을 쓰라는 말이다.


"행복이 무엇인지 계속 묻는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면 결코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 알베르 카뮈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한다. 진짜로 중요한 것에 쓰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는다.


어떤 예술가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문제가 없으면 자동으로 문제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는다.


사람들은 내 일거수일투족 따위엔 관심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들에 집착하기를 그만둔다.


진실은 내가 뭔가를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보상은 원했지만 투쟁은 원하지 않았다. 결과는 원했지만 과정은 원하지 않았다.


부정적 감정은 행동하라는 요구다. 그걸 느끼면 당신은 뭔가를 해야한다.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은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나는 아직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


사실 '나 혼자만의 문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경험하는 문제를 수많은 사람이 과거에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고, 미래에도 겪을 것이다.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당신이 처한 상황에 관한 객관적 사실보다, 당신이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가치와 기준으로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문제가 생기는 건 필연적이겠지만, 문제의 의미는 필연적이지 않다. 문제의 의미는 우리가 어떤 사고방식과 평가기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결같은 긍정은 일종의 회피일 뿐, 삶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습관이 들면, 삶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문제를 부정하면, 문제를 풀어 행복을 얻을 기회를 잃게 된다. 문제는 삶에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어느날 문득 돌아보면, 투쟁했던 나날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프로이드


그래, 당신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당신 책임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든, 심리 치료를 받든, 아무것도 안 하든, 선택은 결국 자기 몫이다.


성장은 끝없은 반복 과정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틀린' 것에서 '옳은' 것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틀린 것에서 약간 덜 틀린 것으로 나아간다.


결정적인 '정답'을 구할 게 아니라, 오늘 틀린 점을 조금 깎아내 내일은 조금 덜 틀리고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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