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미 그램툰으로 처음 그램툰과 만나고 그램툰 시리즈에 관심이 많던 차에 영어 문법하면 가장 비중이 큰 부정사, 동명사, 분사, 시제가 있는 5권 굿바이 그램툰을 보고 어찌나 고맙던지,, 딸아이가 4권을 보고 5권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던차라 더 그랬네요.
드디어 대마왕 아마도의 최후도 볼수 있네요. ㅋㅋㅋ 만화 그림을 보면 정말 웃기답니다.
차오리와 반마리가 그램툰과 함께 힘든 여정을 마치고 끝이 나는데, 차오리는 이 모든 것이 꿈인 걸 알게되네요. 그런데 이불에 쉬를 해서 엄마에게 혼나지만 혼자서 미소짓는 컷이 있어요. 어떤 생각으로 그런 미소를 지었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한번 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딸아이의 영어문법공부는 그래서 그램튠시리즈로 찜하구요. 집에 없는 1, 2, 3편도 조만간 들여야겠네요. 문법에 관해서는 순서가 상관이 없지만 차오리와 반마리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려면 순서대로 봐야겠죠. 다른 학습만화처럼 보고보고 또 보면 아마 아이들이 영어문법을 우리 부모세대처럼 딱딱한 영어수업시간에 설명듣고 공책에 쓰고 외우고 문제풀고 하던 그런 학습이 아닌 재미난 독서, 만화, 놀이가 될 듯하네요.
만화와 함께 캐릭터의 이야기속에 영어문법을 알아가고, 각 장이 끝났때마다 요점정리를 해주어서 나중에 문법공부를 할때에는 그부분만 찾아봐도 되구요. 문제집처럼 약간의 학습적인 부분도 있어서 영어문제집만 계속 풀어라고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부담이 적을 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은 그램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만화중에 나오는 대화중 영어가 어떻게 소개되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어떤 페이지에는 거의 영어 없이 흥미있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본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예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익힐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세번째 사진은 각 문법이 끝나는 장에는 요점정리가 약 두페이지에서 네페이지정도 나오고 문제가 또 이렇게 있어서 복습도 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