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하일라이츠사의 어린이 대표 영어잡지라는 말이 실감나게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아직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딸아이에게는 아직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그중에서 아이가 재밌어 할 만한 것을 먼저 찾아보고 조금씩 읽어주려고 합니다.

 

 첫번째 사진, 티터 토터(TEETOR TOTTOR) 즉 시소를 타는 이야기는 영어동화를 보는 것처럼 그림과 영어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수달(Otter)은 시소를 발견하고 한쪽끝에 자리에 앉았지만 혼자라서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해요. 그때 아기곰(Bear cub)이 와서 다른 쪽에 앉아요. 하지만 아기곰은 수달보다 두배가 무거워요. 그래서 수달은 시소에서 내려오지 못하네요. 내려달라고 해서 아기곰은 가버리고 이제는 스컹크(Skunk)가 와서 다시 둘이서 시소를 타요. 하지만 이번에는 스컹크는 수달 몸무게의 반밖에 안되네요. 그러니 스컹크가 위로 올라가서 내려달라고 하죠. 그리고는 달아나버려요. 수달은 놀 친구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을때 스컹크가 두마리 나타나서 시소의 한쪽에 그리고 수달도 반대쪽에 앉아서 시소를 재미나게 타요. 하지만 아까 그냥 가버린 아기곰이 와서 아까의 수달처럼 자신도 놀 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림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오네요. 몸무게를 계산해보면 한쪽에는 아기곰, 그리고 반대쪽에는 수달과 스컹크 두마리가 딱 맞아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네 친구들은 시소놀이를 신나게 하네요. 동물의 이름과 무게를 비교하는 표현도 배우고 재미난 동화도 읽고 그림도 보고 여러모로 유익한 페이지였어요. 이렇게 쉬운 것, 재미난 것, 친숙한 것부터 아이랑 보기로 했네요.

 

 두번째 사진은 더 팀버토우즈(THE TIMBERTOES)는 단어를 찾아보니 나무의족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자세히 모니 목각인형같아요. 캐릭터들이 참 귀엽죠. 

 What;s that?

 Winter's first flake!

 Would it snow a lot?

 A big storm came quickly.

 Soon all was white.

 "Better come in."

 "Spot! Splinter!"

 Where was Splinter?

 The Timbertoes were worried.

 "Rreeooww!'

 Finally!

 She was glad to be inside.

 눈이 와서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들어가보니 스필린터가 없네요 .걱정이 된 가족은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스플린터를 보고 기뻐해요. 재미난 만화로 영어를 보니 아이가 더 재밌어하구요. 짤막한 표현들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고 싶게끔 되어있네요.

 

 세번째 사진은 숨은 그림찾기랍니다. 영어단어를 직접보고 또 옆 페이지에 그림도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아이가 먼저 찾으려고 저의 손을 막기도 하구요. 엄마가 먼저 찾은 것을 보고는 안타까워하기도 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단어보다 실제로 영어를 쓰는 아이들의 구어적 표현이나 실생활에 적합한 표현을 하일라이츠를 통해 볼수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살아있는 영어를 자주 경험해보다보면 정서적으로나 용어도 낯설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의 어린이 잡지처럼 여기도 아이들의 그림과 글, 동시 등 많은 작품도 있고 쿠키를 만드는 방법, 장래희망을 생각해보는 장, 배를 보다 실감나게 그리는 방법에다 크레파스를 부러지지 않게 깍아서 쓰는 팁고 있고, 여러 좋은 정보나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서 잡지의 매력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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