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예쁘게, 귀엽게

내가 만들자 5 : 우리집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5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책이 도착하자마자 동생을 기다리다 목이 길어져버린 누나가 드디어 엄마의 허락을 받고 만들기를 시작하네요

딸아이가 점점 자라도 여전히 인형놀이나 소꼽놀이는 친구들과 하는 단골놀이인데, 이 책은 큰아이에게나 작은아이에게나 너무나 좋은 만들기 재료이고 좋은 장난감이 되네요.



침대, 텔레비젼, 소파, 냉장고, 가스오븐, 변기, 세면대, 옷장, 식탁,,, 정말 작은 미니어처를 모아서 집을 만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동생도 누나도, 그리고 엄마까지 너무 신이 나는 책이에요. 책에도 이야기가 있어서 둘이서 역할극도 할 수 있겠네요.

동화책의 제목은 <두더쥐의 집찾기 여행>이랍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집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부터 두더쥐와 함께 집찾기 여행을 떠나볼까요! 땅을 파다가 아기곰집에 들어갔네요. 침대에서 잠꾸러기 아기 곰을 만나서,,, 침대를 만드는 방법이 옆페이지에 소개되구요. 부엉이 할아버지 집에는 텔레비젼과 소파만들기를 할수 있게 되어있구요. 하마 아가씨집에 갔더니,,,세수하던 하마아가씨가 ,,,,이런 이야기로 우리집의 하나하나의 가구와 소품들이 만들어진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씩 만들어보구요. 나중에는 장난감으로 활용하면 너무 좋겠죠

예쁘게 책장 한칸을 비워서 집을 장만해두고 싶어지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하여도 너무 좋은 아이템이네요.

공주, 자동차, 공룡, 동물, 세계여행, 우리집 셋트가 있던데, 큰아이가 와서는 자기는 공주시리즈를 다시 사달라고 하네요. 작은 아이는 당연히 자동차 시리즈를 좋아하겠죠. 크리스마스 산타선물로 이걸 준비할까 싶네요.



시리즈별로 만들어서 각각 상자에 넣어 보관하면 다른 비싼 교구 안부러울 것 같아요. 아이디어도 좋고, 그림도 이쁘고 책도 만에 드는 1석3조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