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뇌 - 뇌는 승리의 쾌감을 기억한다
이안 로버트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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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높거나 낮은 권력이라도 공동체와 사회의 공존과 번영이 아닌 자신의 승리에 집착하는 것은 자신을 병들게 한다고 역설합니다.나는 자신과 가족의 행복만을 추구할 것인가? 내 친구, 동료, 공동체, 인류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내 역할은 무엇인지 찾을 것인가? 끊임없이 해야 할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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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 - 1974년 제1회 만해문학상 수상작품집 창비시선 1
신경림 지음 / 창비 / 197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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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슬픔을 아는 것은 우리뿐"(겨울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갈대), "아내의 이름을 부를 때 우리의 음성은 통곡이 된다"(귀로)... 시인이 남기신 시를 읽으며, 시인의 전하고자 했던 산업화시대 피폐해진 민중의 애환과 간난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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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나선 - 사람들은 실수보다 고립을 더 두려워한다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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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것이 여론이 아니라, 다수가 여론이다. 저자는 여론이란 합리적 의견교환과 건전한 판단에 의해 형성되기보다는, 누구도 고립되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어느 쪽이 우세하냐는 인식에 의해 강화된다고 봅니다. 여론에 대한 학술서적에 가까워, 읽는 동안 애를 먹었지만, 완독은 지적 탐험이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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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팩터의 심리학 - 정직함의 힘
이기범.마이클 애쉬튼 지음 / 문예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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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이 쉽게 바뀌지 않겠지만, 부정의 유혹을 경계하고, 정직하고 겸손하려는 노력이 왜 필요한지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능력과 정직 중 무엇을 우선할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자답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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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에카 쿠르니아완 지음, 박소현 옮김 / 오월의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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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서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대사를 그리고 있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다 중간에 덮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계속 읽고 싶어져야 하는데, 더이상 호기심이 생기지 않더군요. 마술적 리얼리즘? 황당한 설정, 빈번한 성행위 묘사때문에 인니 현대사에 담긴 비극은 곁가지가 된 것 같습니다.언젠가는 읽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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