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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만 읽으면 끝나는 영문법
배진용 / 도솔 / 1997년 8월
평점 :
품절
사랑의 미로라는 노래가 있다. 끝도 시작도 없는 미로. 그 미로가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고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리스닝, 문법, 회화?? 하긴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찌 쉬울쏘냐? 서점에 가면 영어 교재가 많기도 하다. 한 면을 가득 채운 영어책들. 뭐~ 내용은 획기적인 것이 거의 없다. 이내용이 그내용이고... 그건 아마도 그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책을 사는데 있어서 제목을 빼놓을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와 출판사는 제목을 짓는데 있어서 어느 무엇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제목하나로 소위 뜨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기 때문에. 이책도 제목 덕을 보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무언가 쉬운 길을 제시해줄것 같은, 그래서 한번쯤 손이 가는 책.
그러나 특별한 것은 없다. 그것은 책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나의 잘못일까?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른 독자의 말처럼 영어는 아니 무엇이든 한가지만 통달(?)하면 되는것이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특별함을 원했다면 이책은 아니다. 쉽게 서술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뭔가 빠진듯한 느낌을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