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안녕! - 2011년 제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9
한자영 글.그림 / 비룡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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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비야, 안녕은 2011년 제 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다.

비오는 날의 풍경을 살짝 엿볼수 있는 아주 귀여운 그림책이다.

비가 내리가 땅속에서 저렁이가 나와 풀숲을 여행하면서 거북이와 달팽이 친구들을 만난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한자영 씨의 첫 그림책이다.

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수묵화의 느낌이 너무 좋다.

지렁이를 어떻게 그렸을까 너무도 궁금했는데 너무도 귀엽다. 지렁이가 비를 맞으며 풀숲을 여행하는 도중 만나는 거북이와 달팽이의 얼굴도 너무 귀엽다. 눈, 코, 입 얼굴이 아이들이 보기에도 너무도 친근하다.

 

사실 지렁이는 비를 싫어한다. 흙속에 살고 있는 지렁이가 비가 많이 온날은 화단 주변의 도로에서 자주 보이는 이유는 물이 너무 많아서 침수가 되어서 그런다.....그런 이유로 비가 온 날은 지렁이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런 지렁이의 특성을 비를 좋아함으로 비유해서 참으로 새롭다..

 

27개월 둘째 예찬이는 제법 말이 트이기 시작해서 그런지 간단한 문장으로 구성된 이책을 특히나 좋아한다. 책을 보면서 비야 안녕~ 툭...후두둑....책의 의성어가 재미 있는지 책을 넘기면서 열심히 읽어본다.

 





















 

 징그럽게만 느낄 수 있는 지렁이를 너무도 귀엽게 그려주었다.
특히나 거북이 등의 꽃무늬는 너무도 이쁘다.

 

 

 

 


 

6살 형님 따라쟁이 27개월 두 녀석이 읽어주는 비야, 안녕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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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변신쟁이 과학 그림동화 25
나가사와 마사코 글.그림, 권남희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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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고마움에 대해서 늘 이야기하는 6살 예준이는 나무가 우리네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이로운 존재임을 알고 있답니다.

더구나 예준이 어린이집 마당에는 해마다 노란 은행이 열리는 아주 아주 키가 큰 은행나무가 있답니다.

그런 예준이가 비룡소의 나무는 변신쟁이를 읽고 나무의 사계절은 은행나무와 같지 않은 나무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바로 책에 등장하는 동백나무지요..

은행나무와 동백나무의 사계절이 어떻게 다른지 책을 살짝 보실까요?

 












은행나무와 동백나무의 봄의 모습이랍니다.





은행나무와 동백나무의 여름의 모습이랍니다.





은행나무와 동백나무의 가을의 모습이랍니다.






동백나무의 겨울의 모습이랍니다.



 

 은행나무와 동백나무의 겨울의 모습이랍니다.


은행나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나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은행나무 옆에 있는 동백나무의 사계절도 알수 있답니다.

나무마다 제 각각 사계절을 지내는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해 줍니다.
.

어린 아이들은 그림만 보아도 나무의 사계절을 이해할 수가 있을거 같아요.

 

 

 



 

책을 읽고난 예준이가 사계절중  나무의 봄을 표현해 보았답니다.

 

예준이는 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답니다.

엄마, 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숨 쉴수 없어요..

그리고 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아프지 않으려면 나무를 잘 보살펴 줘야 해요 라고 말이지요..

종이도 화장지도 나무로 만든다는 걸 알게된 예준이는 나무를 위해서 아껴써야 한다고 말하는 기특한 녀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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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채소 학교 맹&앵 동화책 7
윤재웅 지음,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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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그동안 다문화라고 하면 무조건 싫다 ...였었답니다.

그런데, 맹앤앵의 신간 들썩들썩 채소학교를 읽고 난 후 다문화에 대한 시각, 생각이 많이 달라졌답니다.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다문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지금은 시골 노총각들이 외국의 배우자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형태가 많은데요..

사실 알고보면 그 전에도 외국의 배우자와 결혼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제 주변에도 캐나다인 미국인과도 결혼한 사람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지난주에 스키장에 가면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그 식당에도 다문화를 찾을수가 있었답니다.

 

책의 즐거리는 이렇답니다.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는 주로 무와 배추가 다니지만 양파, 당근, 브로콜리, 알타리, 호박, 가지, 고수도 있답니다.

들썩들썩 채소 학교의 교훈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김치가 되자'랍니다.. 하지만 무와 배추가 아닌 아이들은 교훈에 불만이 많지요.. 사실 무와 배추외의 야채들은 김치가 될수 없지요.... 어느 날 대장 털 무가 베트남에서 온 고수 트랑의 모습을 보고 너 왜 그렇게 생겼니? 라는 말을 듣고  아름답고 착한 고수 트랑은 울음을 터뜨린답니다..

들썩들썩 채소학교에는 여러 채소들이 학교에 다닙니다. 모든 채소가 김치가 될수는 없듯이 모두가 다 공부를 잘 할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답니다.

들썩들썩 채소 학교에서는 다양한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따라 다 삶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자기 자신의 인권을 지켜나가는 길임을 가르쳐 줍답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채소로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정말 쉽네요..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싹 날려보내고 다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엄마라 앞으로 먼 미래가 되면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 가정을 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문화에 대해서 어렵고 설명하기 힘드시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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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토끼 - 어떻게 하면 특별한 토끼가 될까? 애플비 그림동화
나일성 글.그림 / 애플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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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예찬이는 동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답니다.

요즘 동물들을 보면서 이름을 말하는데요..

토끼를 얘기할때는 토~끼~라며 큰 소리로 얘기를 한답니다.

애플비의 호기심 토끼는 그림도 너무 이쁘고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동물들 이름 익히기 시작한 예찬이에게

동물들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한 책이랍니다.

 

호기심 토끼는 특별한 토끼가 되고 싶어  여러 동물들을 살펴보는데요^^

호기심 토끼가 여러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답니다.

모든 동물마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듯이 토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특별하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토끼와 동물들의 표정이 너무도 귀엽답니다.

 

 

예찬이는 날개가 달린 동물은 모두 다 새라고 한답니다.





알록달록 이쁜 거북이도 찾아보았답니다.





사슴도 찾았구요.





열심히 악어를 찾고있는 모습이랍니다.





겨울은 지낸 흰토끼는 어느덧 갈색으로 변했답니다.

책의 마지막 뒷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나는 눈덧신토끼(눈토끼)예요. 내 털은 원래 갈색이지요.

                     하지만 겨울이 되면 털갈이를 해서 온몸이 흰색으로 변한답니다."

 

저도 토끼가 겨울에 흰색으로 변한다는 건 처음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찾을 수 있었고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알 수 있었던 책^^

특히나 그림이 너무 이뻐서 자꾸만 손이 갔던 책이랍니다.

동물들 이름을 익히기 시작할때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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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 37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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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책인 할머니 제삿날^^

비룡소의 식다다익선은 역사, 인물, 경제, 문화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준답니다.

 

예준이가 이해하기는 조금은 어려웠지만 아주 미있게 보았답니다.

예준이는 친할머니가 안계시고 새할머니가 계신답니다.

가끔 예준이 아빠는 예준이랑 할머니 산소에 다녀오면 꼭 이런 말을 한답니다.

예준이 할머니가 하늘 나라에서 다 지켜보고 있다고요^^

예준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하는지 아주 조금을 알게되었답니다.

사실 저희집도 제사가 없어서 저도 어릴적 큰아버지댁에 가서 보았지만 어릴때라 별로 기억이 없었답니다.

누구하나 여자와 남자는 절할때 손의 위치가 이렇다 저렇다 가르쳐 주지 않았었지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다 배워서 그런지 예준이도 절 할때는 꼭 엄마한테 오른손과 왼손을 물어보곤 한답니다.

저도 비룡소의 할머니 제삿날 이란 책 덕분에 제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제가 결혼을 하면서 시아버님이 기독교에 입문하셔서 제사와는 정말로 멀어지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제사와는 멀어져서 생활하고 있지만 그래도 알아야 할 우리나라 풍습이라고 생각되네요^^

 















엄마가 되어서야 저도 제대로 제사에 대해서 알수 있었답니다.

제사 음식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제사의 준비과정과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 제사 지내는 순서를 알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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