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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능력이 사라진 날 ㅣ 그림책 도서관
미카엘 에스코피에 지음, 예빈 옮김,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5살 둘째 차니의 공감을 엄청나게 받은 책이랍니다.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잠자기 전에도 읽고...
은근 중독성이 있는 아주 재미있는 책 내 초능력이 사라진 날을 소개합니다.
첫 페이지부터 차니에게 공감을 심하게 받으면서 넘기기 시작했는데요..
그 다음 페이지도 역시나 차니하고 많이 통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차니도 번개맨 흉내낸다고 망토를 둘러 쓰고
침대에서 쇼파에서 무지 뛰어 내리는데..
책속의 아이도 똑같더라구요. ㅎㅎ
둘째 차니가 조금만 다쳐도 울다가도 엄마가 호~ 해주면 안 아프다고 하는데..
요 책에서도 똑같은 장면을 보더니..ㅎㅎ
너무도 재미있어했답니다.
어린이집 친구들과 같이 읽고 싶다며 가방에 넣어달라고 하네요..
자기도 초능력이 있다며 엄마도 초능력이 있냐고 살짝 물어보네요..
저도 초능력이 있다고 살짝 얘기해주었답니다. ㅎ
5살 아이가 읽으면서 공감백배 완전 사랑받은 책이 되었답니다.






둘째 차니가 가장 맘에 드는 페이지랍니다.

큰아이 주니도 인상깊었던 페이지라며 보여주네요..
처음에 읽었을때는 이 책을 아이들이 이해할까?
의구심을 갖으면서 읽었는데,,
아이들의 시선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책속의 주인공과 공감이 되는지
무지 흐믓해하며 무한 반복을 하더라구요..
지금쯤 꿈나라에서 행복한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을지도 모를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