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너무 이쁜 도시락 먹는 재미 만땅^^

내아이 캐릭터 도시락
박선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3월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엔 7살 주니를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날이랍니다.

꿀떡을 좋아해서 한동안 꿀떡과 과일을 준비해주었는데,

너무 많이 싸버 보내니 질리겠다 싶기도 해서

점심전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을 준비해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요리도 잘 못하고 더구나 도시락도 싸본적이 없어서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에 관한 책이 필요했었답니다.

삼성출판사의 내아이 캐릭터 도시락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책 속에는 무려 277가지의 예쁜 도시락/간식 정보가 알차게 담겨있었답니다.

큰아이 주니가 좋아하는 기차모양의 도시락과

작은아이 차니가 좋아하는 뽀로로 도시락 자동차 모양의 도시락

아이들과 책을 넘겨가면서 보았는데

넘기는 페이지마다 먹어보고 싶다며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요렇게 이쁜 도시락 정보가 무려 277가지나 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시락들이랍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이뻐서 먹을 수 있을지 싶어요.

책의 뒷장에는 다양한 재료를 이쁘게 모양을 낼수 있는

아이디어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칼라푸드 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저는 이중 당근주먹밥과 햄치즈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도시락을 싸기 보다는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당근을 블랜더에 갈고 프라이팬에 볶아주었답니다.

볶은 당근과 설탕, 소금, 식초를 밥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당근을 넣으니 색감이 너무도 이쁘네요..

당근주먹밥 속에는 참기김치볶음을 넣어주었답니다.

주니가 주먹밥에 얼굴 표정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마른김을 잘라주었더니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주었답니다.

둘째아이 차니가 맛나게 먹었답니다.

남은 밥으로도 주먹밥을 만들었네요..

아이들이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요..

주먹밥 어렵지 않더라구요..ㅎㅎ

햄치즈 샌드위치는 베이컨 크레미 치즈 샌드위치로 변신했답니다.

주말 맛있는 간식을 들고 에릭칼 잉글리쉬 스튜디오랑 을왕리해변에 다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