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예준군의 손버릇이 하나 있어요. 손가락이 자꾸만 입으로 들어가서 엄마를 걱정시킨답니다. 손가락이 입에 들어갈때마다 못하게 하니까 더 재미있어 하면서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거 같기도 해서. 예준이한테 청결에 관한 책이 필요해졌고 중요서을 알게해 주고 싶었어요. 아이즐의 자신만만 건강왕은 바로 예준군의 생활습관을 바꾸어줄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답니다. 5살이 예준이가 읽기엔 글밥이 너무 많은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예준이가 의외로 너무도 재미있어 하면서 계속 읽어 달라고 조르네요. 자신만만 건강왕은 1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건강의 중요성 - 깨끗해야 하는 이유 - 청결한 습관 - 이를 닦아요 - 5대 영양소가 몸에서 하는 일 - 키 크는 습관 - 바른 성장을 위한 자세 - 비만은 병을 불러요 - 잠의 중요성 - 몸에 좋은 음식, 몸에 나쁜 음식 - 예방 주사를 맞는 이유 - 눈에 좋은 습관, 눈에 나쁜 습관 - 감기, 이렇게 물리쳐요 - 건강의 신호등, 똥 그중 예준이는 슈슈맨의 이야기와 똥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14개의 이야기중 어느 하나 버릴것 없이 다 아이한테 많은 도움과 공감을 주었답니다. 꼬질이괴물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집에 오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손부터 씻고 슈슈맨의 비밀을 읽고 나서는 엄마가 잊어버리고 안해줄까봐 잠자기 전에 꼭 해달라고 하고 똑바로 콩쥐와 구부정 팥쥐를 읽고 나서는 바른 자세를 하려고 노력하고 슈슈맨도 자야해를 읽고 나서는 되도록이면 10시 전에 자려고 노력하고 주사는 정말 싫어를 읽고 나서는 예방접종때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안녕? 난 똥이야를 읽고서는 야채도 잘먹고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하는 예준이가 되었답니다. 예준이 너무 기특해요..아니 아이즐의 자신만만 건강왕이 예준이를 기특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