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빠의 사업 실패로 전라북도 전주 시내의 변두리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었다. 이곳엔 비닐하우스가 많았는데.. 토마토를 재배하는 곳도 있었다. 바구니 들고 500원 건네주면 한가득 담아주던 토마토.. 그 동네가 싫어서 였을까?? 나는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토마토는 집에서 잘 먹지 않는 ......채소이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후 난 토마토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꼭 토마토를 키우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이렇게 좋은 토마토를 어릴적에 설탕을 잔뜩 뿌려서 먹었는데.. 이게 토마토의 비타민 B1을 파괴한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래도 그때 토마토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았다는 판단이 된다. 이 책은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 고스란히 담겨있다.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많은 다이어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특히나 토마토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다. 아니 그런 효과를 보게된다. 책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만 나열된게 아니라 눈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토마토 요리들 ... 레시피를 보고 있노라니 빨리 만들어 먹고 싶다는 유혹에 빠진다. 토마토에 대한 기초 상식과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 그리구 뒷편에 실제 경험담까지 있어서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까지 준다. 배가 고플때 뭔가가 먹고 싶을때 일단 토마토를 먹어보자. 토마토를 먹을때는 생과일보다는 익혀서 먹자. 특히나 올리브오일과 같이 먹는게 좋다고 한다. 야채 볶을할때 토마토는 넣어서 만들어봐야겠다. 라이코펜이란 성분은 생과일로 먹을때 전혀 흡수가 안된단고 한다. 토마토는 암, 혈관질환, 불임,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