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라고는 눈꼽 만치도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나.. 언젠가부터 이런 소리를 신랑한테 자주 듣다보니.. 정말 나 자신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애교가 없는 것일까? 그러다 만나게 된 책.. 사랑 받는 기술....상대방을 끌어당기는 애교력의 비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이란 믿음이 있었다. 책 표지를 넘기니... <사랑 받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1. 사랑 받는 사람은 적당한 자신감이 있다. 늘 미소 넘치는 표정, 상대방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발랄하고 분명한 말투, 시원하고 밝은 목소리, 매력을 잘 살린 옷차림 등 사랑 받는 사람은 멋쟁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안다. 2. 사랑 받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친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에너지가 있다. 적당한 에너지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주변 사람까지 즐겁게 한다. 또한 사랑 받는 사람은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살려 에너지로 활용할 줄 안다. 3. 사랑 받는 사람은 산뜻하다. 사랑 받는 사람은 자립심이 강하다.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지만 자심감이 있고 가치관도 확실해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다. 사랑 받는 사람의 자립심은 산뜻함에 있다. 하루 종일 투덜대면서 험담을 늘어놓거나 의지하지 않고 담백하게 행동한다. 4. 사랑 받는 사람은 실수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 사랑 받는 사람은 상대방의 무례함이나 실수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미숙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시야가 좁은 사람이다. 분위기 파악이야말로 사랑 받는 사람들의 핵심 지표다. 5. 사랑 받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강하다.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은 실패하면 금방 자신감을 잃고, 몰려다녀야 안심이 되고, 화를 잘 내고, 배타적이다. 사랑 받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스트레스 내성이 강하다. 6. 사랑 받는 사람은 유연하다. 사랑 받는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며 현상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생각이 유연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해소하거나,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울해지는 법이 없다. 또한 선입견과 편견에 구애 받지 않는 용기가 있다. 이 대목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을 차례대로 읽어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좀더 사랑스럽고 애교스럽게 발전하려고 노력중이다. 아직은 낯설고 어렵고 힘들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 사랑받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게 먼저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좋은책을 읽게되어서 너무 기쁘다. 책의 차례만 보고도 빨리 읽고 싶어서 서둘러서 읽었다. 워킹맘에 아이가 둘이다 보니.. 집에서는 도저히 책을 읽을 시간이 안되었다. 짬짬이 출퇴근 전철시간에 읽었다. 읽고 나서도 쉽게 놓지 못하고 늘 가지고 출퇴근한다. 계속 계속 읽어보고 되새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