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의 힘 - 대화를 이끌고 관계를 바꾸는
김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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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질문을 통해 더 깊은 소통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서술한다.

저자 강혜민은 라디오 PD, 진행자, 강연자로서

20년 넘게 사람들과 대화하며 체득한 '좋은 질문'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았다.

단순히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를 넘어서 "어떻게

물어야 마음이 열린 대화가 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질문의 목적: 정보를 얻기보다는 상대의 마음에 다가가는 것
좋은 질문의 조건: 공감, 맥락 이해, 타이밍
질문이 대화를 바꾸는 순간들: 직장, 가정, 강연, 방송 등 실전 사례 수록
감정을 배제하지 않되 휘둘리지 않는 대화법: 부드럽지만
단단한 말투의 중요성

질문은 말보다 강한 언어다.

말은 끝나면 흩어지지만, 질문은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그런 질문의 마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저자의 말투는 따뜻하고도 단호하며, 말 한마디가

관계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을

바탕으로생생히 보여준다.

추천 대상

대화가 어려운 부모, 자녀, 배우자 관계를 가진 이
강의나 상담, 진행을 하는 전문가
말보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

"질문은 상대를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함께 걷자고

손 내미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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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부모 수업 - 교육학자 할아버지가 평생의 삶으로 증명한 교육의 원칙
이해명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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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 년을 살아낸 교육학자 할아버지'로서 자신의 자녀와

손자 교육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평생 교육의

지혜서

단기간의 성과보다 백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의 교육을

강조하며, 지식보다 인성 성적보다 습관, 경쟁보다 관계에

집중한다.

유아기부터 고등학교 시기까지, 각 성장 단계에 따른 교육

철학과 실천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성적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습관과 태도 기르기

변화하는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기준

부모의 삶 자체가 교육이 되는 '모범의 교육'

또한 저자는 아들을 예일대학교에 진학시킨 경험과 그

과정에서의 교육 원칙을 소개하며, 생애주기별 학습법,

맞춤형 교육법, 인간관계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아이의 실력을 키운 것은 백점이 아닌 백년의 가르침이었다."

이 말은 단지 수사적 문장이 아닌,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의 삶 속에서 입증된 진리다.

"부모가 먼저 제대로 살아야 한다"는 본질적 통찰과

마주하게 된다.

감정적 훈육이 아닌 일관된 가르침, 성적보다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를 강조하는 그의 말들은 깊은 울림을 준다.

추천 대상

자녀 교육의 방향성에 혼란을 겪는 부모
아이의 성적보다 인성과 습관을 중시하고 싶은 부모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을 찾는 독자
교육자의삶과 철학을 배우고 싶은 교사

백 점의 조급함보다, 백 년의 기다림이 더 큰사람을 만든다.

교육은 단기전이 아닌,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긴 호흡의

유산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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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 프로야구의 모든 것은 스카우트에서 시작된다
진상봉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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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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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가장 숨은 자리 스카우터(Scout)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프로야구의 내밀한 세계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SSG 랜더스의 스카우트 진상봉으로, 그가

직접 경험한 수많은 선수 발굴과 육성, 실패와 성공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 펼쳐진다.

스카우트의 역할

단순한 '재능 발굴자'가 아닌,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인성을 동시에 꿰뚫어보는 섬세한 안목을 요구받는 자리

야구판의 현실

드래프트, 고교야구, 대학야구, 각 구단 간의 정보전 등

스카우트만이 알 수 있는 치열한 경쟁의 현장이 적나라

하게 그려진다.

사람을 보는 눈

기록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며, 야구 선수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태도와 열정이 중요하다는 통찰이 녹아

있다.

직업의 이면

화려함 뒤에 감춰진 고단함, 선택의 책임, 실패의 고통,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선수를 믿는 마음'이 이

직업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라는 고백.

진상봉 스카우트는 단지 야구의 기술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한 사람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하는 은밀한 조력자임을 이 책을 통해 설득력 있게

드러낸다.

스카우터란

말없이 서 있는 거대한 뿌리, 프로야구의 꽃이 피기까지,

가장 먼저 씨앗을 심는 사람이라 느꼈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라면, 이 책은 프로야구를 한층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며 사람을 보는 눈에

관심 있는 이에게도, 삶의 통찰을 전해주는 진중한

텍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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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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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 이해의 부재와 혼란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안내서다.

저자 전승환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 관계,

자존감, 꿈과 같은 내면의 요소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는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고통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임을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자존감이 피어난다고 강조한다.

진심이 담긴 관계는 나를 지키면서도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목표와 방향을 잃었을 때, 멈추는 용기와 천천히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추천 대상

이유 없이 마음이 공허한 날, 책 한권이 위로가 되길
바라는 분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
내 삶의 방향이 흐릿하게 느껴질 때, 다시 중심을 잡고
싶은 분

이 책은 마치 감정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위한

마음의 나침반과도 같다.

당신의 마음에도, 조용한 울림 하나가 닿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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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 이런 책 - 인생의 고비마다 펼쳐 볼 서른일곱 권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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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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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고민 앞에서 어떤 책을 펼치면 좋을지를

안내하는 책 속의 책 안내서다.

마치 자판기에서 고민을 누르면 책이 나오는 듯한

표지처럼, 이 책은 사람들의 흔한 고민들을 분류하고,

그 고민에 맞춘 책 추천과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냈다.

각장은 고민의 형태로 시작하여, 그것을 풀어낼 수 있는

책 한권 혹은 몇 권의 문장과 사색으로 마무리된다.

고민을 품은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책 처방전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품고 있는 질문들

"이 길이 맞을까?",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에 대해,

정답을 주기보다는 책이라는 창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보게 한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저자의 추천 방식이 단순히 유명한

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에 애정과 삶의

경험이 묻어난다는 점이다.

책 속 문장들은 독자에게 말을 거는 듯 다정하고, 때로는

독설처럼 뼈아프게 다가온다.

"내일 지구가 망해도 이 책만은 버리지 말아줘. 정말

재미있고 쓸모 있을 거야." 책 표지에 적힌 이 문장은

과장이 아닌, 독서의 진심 어린 찬사로 읽힌다.

추천 대상

책을 좋아하지만 무엇을 읽을지 몰라 고민 중인 사람
일상 속 감정과 질문들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데, 적당한 말을 못
찾겠는 사람

"고민은 책을 만났을 때 비로소 말이 된다."

마음에 작은 스위치를 눌러주는,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필독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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