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라틴아메리카 대륙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현대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역사서입니다. 저자 박천기와 박지오는 여행과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까지 활용하여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도전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특히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과 미국과의 갈등,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의 부상, 쿠데타와 좌절의 반복 등 오늘날 국제정세와 깊게 연결된 이 지역의 역사를 통해 독자는 단순한 사실 나열을 넘어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또 그 속에 깔린 역사적 맥락과 동시대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각 장마다 영화와 문학 작품을 배경 자료로 활용해 이해를 돕고, 현실 문제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분석하는 점이 매우 돋보입니다. 라틴아메리카를 단편적 이미지나 고정관념으로만 접했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휠씬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시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정치.사회.문화가 뒤얽힌 라틴아메리카의 현대사는 오늘날 세계 정세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열쇠이기에, 이 책은 국제정치 및 세계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복잡한 현대사의 중요한 쟁점들을 한눈에 파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