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너만 알고 있어
서석영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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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연 속 아이들의 소중한 비밀과 우정,

그리고 배려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부터 녹색의 풍성한 잎사귀들과 붉은

열매들이 싱그러운 생명력을 느끼게 하며,

두 아이가 서로 비밀을 나누는 모습이 포근하고

감성적으로 그려져 있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 동화는 아이들이 겪는 소문과 비밀,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감정의 변화들을 섬세하게 다룹니다.

아이가 입으로 쉽게 퍼뜨리는 말들이 어떻게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관계를 어지럽힐 수 있는지,

나아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심을 전하는 과정이

진솔하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헤아림,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 속에서 비유하며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그림 작가 주리의 따뜻하면서도 디테일한

자연 묘사가 책의 메시지를 더 풍부하고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 자연의 섬세한 잎사귀와

열매들이 어우러져 그림책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넘어,

모든 연령대에게 말을 조심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가벼운 이야기를 통해 무겁지 않게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어 가족 모두 함께 읽으며

깊은 대화의 씨앗을 틔울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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