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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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의'라고 믿는 가치들이 하루아침에 뒤집히는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정확한 사유를 금지당하는 현실을 그립니다.

"나는 얼마나 쉽게 조종되는 인간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자유, 진실, 그리고

공정성에 대해 깊은 성찰을 제시합니다.

특히 정치적 구호와 거짓 공명이 만연한 시대에서

'그래도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시의적절하며, 이 책이 '올해 가장

위험하고 통렬한 디스토피아 SF'라는 평가는 허투루 붙은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문체는 날카롭고 세밀하며,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철학적 깊이를 잃지 않아 지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심리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사회에 대한 경계를 다시한 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읽고 난 후에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게 하는

깊이 있는 책, 진정한 자기성찰과 시대 읽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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