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악에게 묻는다 - 누구나 조금씩은 비정상
김성규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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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 내면에 자리한 '악'이라는 심연을

인문학적이면서도 심리학적으로 깊이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 김성규 교수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악'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치열하게 마주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찰과 깨달음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간을 '악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풀어내며, 우리의 본능과 행동 이면에 숨겨진

복잡하고 미묘한 악의 심리를 섬세하게 해석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악을 규탄하거나

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악과 선 사이의 모호한

경계 위에서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구해야 할 선의 의미를 성찰하게 합니다.

인간이 가진 예측 불가능성과 불완전함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어 인문학과 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매우 귀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 심층적 접근은 저자의 전문성과 감수성이

잘 드러나 있어, 자기성찰과 인간 이해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권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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