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 자서전 - 복각본
최승희 지음, 소명출판 편집부 엮음 / 소명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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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920년대 조선에서 활동한 무용가 최승희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의 시대적 혼란과 격변 속에서 한 여성 예술가가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무용을 통해 동양과 서양 그리고

시대를 연결하려 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책 전반에 걸쳐 최승희의 개인적 고뇌와 예술적 열정,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빛난 그녀의 도전 정신이 느껴집니다.

특히,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여성 예술가로서

겪었던 차별과 투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성장과

자기 성찰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감동을 줍니다.

또한, 무용이라는 예술 장르가 가진 리듬과 몸짓을

통해 조선과 동양의 정체성을 표현하려 했던 그녀의

철학과 예술관도 인상적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역사나 예술사적 사실을

넘어 한 인간의 내면과 그가 속한 순간의 시대 정신,

그리고 예술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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