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표지 곳곳에 연결된 점과 선은 마치 흩어진 생각들이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 모습 같고, 그 안에서 '논리'는 어렵고 견고한 벽이 아니라 관찰과 질문, 구조화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길이라는 사실을 얘기하는 듯합니다.책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거칠게 휘두르지 않고 정밀하게 깎아내는 법을 가르칩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 아니라 그 아래 숨겨진 구조를 포착하는 능력, 그리고 가장 단순한 형태로 문제를 축소해 본질을 드러내는 사고의 힘을 길러 줍니다.AI가 빠르게 답을 내어놓는 시대지만 정작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질문'을 세우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은 여운처럼 오래 남습니다. 기계의 계산을 넘어, 문제를 발견하는 감각과 해결의 우선순위를 짚는 통찰이 이책의 가장 중요한핵심입니다.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살아 있는 언어로 바꾸어 주고,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단숨에 정리할 수 있는지 눈앞에서 직접 시연해 보이듯 선명합니다. "문제를 밝히는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나는 그 길을 비출 뿐이다."일과 삶에서 더 정확하게 보고,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더 넓게 생각하고 싶은 이들에게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