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을 위한 다정한 손편지다. "당신은 잘 살아왔다"는 말, "이제는 행복해도 된다"는 허락의 말을 작가는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그러나 깊은 확신으로 건넨다.삶은 언제나 흔들림과 버팀 사이에 있다. 책 속 문장들은 그 흔들림의 한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여전히 괜찮은 존재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웃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일홍의 글은 눈부신 언어가 아니다. 오히려 아주 일상적인 말, 짧고 간결한 문장들이 읽는 이의 가슴에 오래 머문다. 그 안엔 '당신의 버팀이 헛되지 않았기를' 바라는 진심이 가득하다."행복해도 되나?" 묻던 마음이조용히 "그래, 행복할 거야"라 대답한다.그믿음 하나면 오늘을 버틸 힘이 생긴다.한 줄 평아픈 날들을 건너온 당신에게, 이제는 웃어도 괜찮다는 가장 다정한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