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 경험이 글이 되는 마법의 기술
메리 카 지음, 권예리 옮김 / 지와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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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상처, 실패, 기쁨, 그리고 그 틈새에 스며든

사소한 감정들까지 그모든 것이 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글쓰기

지침서가 아니라,'진실하게 살아내는 법'을

일깨워주는 인생 수업에 가깝다.

"멋진 이야기가 아니라, 잘 아는 이야기를 써라."

그 말은 곧 자신이 걸어온 길, 울고 웃던 순간들,

미처 말하지 못한 마음의 글들을 들여다보라는 뜻이다.

글쓰기는 결국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이며,

삶의 모든 장면을 다시 빛나게하는 일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문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다듬어지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상처를 외면하지 않으며,

내 안의 목소리를 믿게 된다.

글을 쓰는 일은 결국, 자기 삶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만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되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손길이다.

"당신의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이제, 그것을 써 내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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