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19세기 영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의 대표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해즐릿은 동시대의 지식인 가운데서도 사유와 문장의 품격을 겸비한 인물로,조지 오웰, 크리스토퍼 히친스 같은 후대의 비평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그의 글은 일상의 사소한 감정에서 출발해 철학적 깊이로 확장된다.삶의 무상함, 죽음에 대한 공포, 인간의 허위와 위선, 그리고 글쓰기가 가진 도덕적 힘을 탐구한다.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이란, 삶의 유한성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인간의 허망한 착각을 뜻하며,그속에서 해즐릿은 삶을 진실하게 자각하는 태도가 왜 필요한지를 섬세한 문체로 묻는다.해즐릿의 시선을 빌려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 앞에 다시 선다.그의 글은 여전히 오늘의 독자에게도 정신의 긴장감과 사유의 온기를 동시에 건넨다.한줄평"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을 벗어날 때, 비로소 삶은 단 하루라도 진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