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작품집은 단순히 과학적 상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과 가치관을 어떻게 흔드는가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던집니다. 각 작품은 저마다 다른 색채를 지니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과학이 곧 인간의 이야기'라는 명제를 일깨웁니다.읽다 보면 미래는 먼 곳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 속에서 스며드는 현실임을 깨닫게 되고, 낯선 상상 속에서 오히려 현재의 우리를 비추는 거울을 발견하게 됩니다.과학과 문학을 사랑하는독자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며, 미래를 향한 사유의 지평을 넓혀주는 성찰의 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각선 논법]은 미래를 상상하는 이야기이자,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철학적 질문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