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
윤창화 옮김 / 민족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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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법구경은 불교의 지혜가 압축된 경전으로,

삶과 마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줍니다.

[마음에게 말을 걸다] 는 그 법구경의 구절들을

현대인의 언어로 풀어내어, 번잡한 일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잠언처럼 짧지만, 그 안에는

삶을 꿰뚫는 무게와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이 멈추어 서게 됩니다.

익숙한 말 같지만, 읽을수록 새로운 의미가 스며드는

불교의 지혜는 내면을 비추는 등불처럼 다가옵니다.

분노와 집착, 번뇌에 흔들릴 때 이 책은 조용히 말을

걸어와, 나를 다시 중심에 세워줍니다.

특히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읽으면, 내 안의

불안이 조금씩 가라앉으며 평온이 자리 잡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불교 경전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탱해

주는 다정한 문장을 만나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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