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해방의 역사 - 누구도 말해 주지 않은 무장 독립운동의 기록
김이경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가 우리를 해방시켰는가?"

교과서나 기존 역사서에서 간과되었던 무장

독립운동의 기록을 다시 조명하며, 해방이 단순히

외세의 힘(미국)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민족 전체가

무장투쟁으로 이어온 피와 희생의 결실임을 강조한다.

기존 역사 기록의 한계: 3.1운동 이후 독립군의

활동은 분명 있었지만, 교과서 속에서는 전투 사례

몇 가지로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어 왔다.

남과 북을 넘어선 투쟁: 독립운동은 특정 지역이나

이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가 함께한 공동의

투쟁이었음을 보여준다.

잊힌 무장투쟁의 맥락 복원: 193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된 무장투쟁이 어떻게 해방과

연결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해방의 주체성 문제: "우리는 스스로 해방했는가,

아니면 미국 덕에 해방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한다.

우리는 흔히 해방을 외부의 힘, 곧 미국의 원조나

일본의 패망 탓으로 돌리곤 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술한 이름 없는 이들이

산화한 전투, 피로 쌓아 올린 독립군의 무장투쟁이

있었다.

해방이 결코 '선물'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수많은 이들의 숨결과 고통,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해방될 수 있다"는 신념의 산물이다.

"우리는 왜 아직도 우리의 해방사를 온전히

말하지 못하는가?"

"남과 북, 이념의 틀 속에서 가려진 진짜 역사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가?"

교과서에도, 역사책에도 담기지 않은 조국 독립의

또 다른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