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개그맨 김태균이 오랜 방송 생활과 삶 속에서 쌓아온 사람 냄새 나는 경험담과 유쾌한 통찰을 엮은 에세이유명인으로서가 아닌, 한 사람, 한 '아저씨'로서 보여주는 따뜻한 시선과 인간적인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 뒤에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사람 사이의 관계와 진심, 품격 있는 어른됨에 대해 이야기한다."선배님, 밥 사주세요. 진심이에요."이 말은 단지 식사 요청이 아니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신뢰의 고백이기도 하다.책장을 덮고 나면 괜히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고 싶어지고, 내가 '같이 밥 먹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할지 문득 돌아보게 된다."품격 있는 어른됨은 말이 아니라, 밥한끼 같이 먹고 싶은 마음으로 증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