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이들의 일상과 진심 노동의 다룬 기록 에세이청와대라는 국가의 상징적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대통령이나 정치인이 아닌, 청와대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조명한다.좋았던 점권력의 뒤편,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태도간결하면서도 시적인 문체실제 인물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전달되는 진정성이런분께 추천권력보다 사람에 관심 있는 독자보이지 않는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싶은 이담담하지만 묵직한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청와대 사람들은 거대한 나무의 그늘 아래, 보이지 않는 뿌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치가 아닌 사람을 기억하고 싶은 이에게, 조용히 건네는 위로와 존중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