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평점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 속 두려움, 불안, 관계의 어려움 앞에서
주저하는 우리에게 다정히 말을 건네는 심리 에세이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두렵지 않은 건 아니며,
오히려 더 많은 책임과 선택 앞에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는 결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 책은 마치 밤하늘에 조용히 걸린 달빛처럼,
우리 마음에 조용한 용기를 건낸다.
어른이라는 이름에 가려진 여린 내면을 쓰다듬고,
작은 숨결 하나하나를 존중해 주는듯 하다.
용기란
강하고 단단한 것이 아니라 떨리는 손으로도 오늘을
살아내는일, 상처받더라도 관계를 시도하는 일,
불안함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
치유의 언어를 가득 품은 작은 등불과도 같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그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위로.
삶이 버거운 날, 마음을 기댈 언덕이 필요할 때,
이 책을 꺼내어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내 안의
용기가 다시 숨을 쉬는듯 하다.
나도 모르게 지쳐 있던 마음이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회복되어 가는걸 느낄것이다.
눈물 대신 글로, 혼잣말 대신 문장으로 다정하게 전해지는
이 책은 어른이기에 더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한 송이
빛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