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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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의 100% 실제 생기부와 면접 노하우가 담긴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제목은 눈길을 사로잡지만 내용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 교육부의 의지는 국립 서울대를 통해서 발현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새로운 입시 개편이 있을 때마다 서울대의 입시 전형 발표가 그 중심에 있었다. 물론 발표 이후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다른 대학에서 얼마나 반영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입에 있어서 서울대의 기준이 중요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의 수능 개편안에 더 관심이 간다. 2028년 수능에서는 심화 수학이 빠지고,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을 문이과 학생이 공통으로 보기에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2025년도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2028년도 대입 개편안의 발표는 고교 생활과 입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학군지 일반고 진학 예정인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수시에 관심이 많지만, 현재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교육 과정과 입시 과정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다.

각 대학에서는 주어진 수업과 과제를 수행해낼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했는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혹시나 진로가 변경되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흔적들,

그리고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에는 서울대에서 원한 인재상들의 노력과 경험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수시 모집 / 생활 기록부 / MMI 면접에 대한 정보를 가장 알려준다.

나중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상세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메모도 적혀있다.

그리고 30명의 학생들의 생기부와 면접을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30명의 학생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를 소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생기부를 작성하고, 자신이 가진 강점들을 면접에서 다양하게 표현해낸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자신만의 생기부를 작성하고 면접을 통과해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를 써낸 30명의 이름이다. 학창 시절을 열심히 살아낸 저자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와 내 아이에게 맞는 생기부 전략을 세우고 싶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위 도서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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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 최상위권이 되는 실전 학습 로드맵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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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아빠의 초등 국어 공부법]을 쓰신 설공 아빠님의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설공 아빠님은 대일외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두 아이를 직장어린이집에 데리고 다니다가 뒤늦게 부성애가 싹텄고 지금은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면서 겪은 경험담과 시행착오,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를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다.




설공 아빠의 설공은 '서울대 가는 공부법'이 아니라 설공님의 교육 철학이 담겨있는 필명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열심히 공부한다는 의미의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는 고사성어에서 가져온 말이다.

꾸준히 열심히 한다고 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공부를 잘하기 힘들기에 공부를 잘하려면 환경을 탓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에 집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설공님은 아이들의 입시 결과에 상관없이 적어도 내 아이들의 공부가 헛되지 않고 공부한 만큼의 결과는 나오도록, 공부한 것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공부법을 연구했고 그 고민과 연구의 결정체가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이다.







목차만 살펴보아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간결하다.

공부법이 필요한 순간/ 이해/ 확인/ 암기/ 반복/ 계획/ 몰입/ 체력

설공님 자신이 고등학교 때 찾아보고 경험한 공부법, 과외를 통해서 과목과 학생의 성적과 공부 스타일에 따른 공부법, 아직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이지만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자신만의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설공님의 자녀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공부법들이 정리된 책이다.

100명의 학생이 있으면 100가지의 공부법이 있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보장되는 공부법은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 방향성 때문에 다른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모든 공부법을 책 한 권에 정리해 놓은 것 같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는 사람만 아는, 공부 비법책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몰입과 체력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었다.

이 두 가지는 공부를 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고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이런 부분까지 스스로 챙기기가 어렵다.

부모가 아이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잘 먹이고 잘 재우고 가벼운 산책을 통해서라도 아이의 몸과 마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아이가 학생인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자신에게 뛰어난 재능이나 어느 정도 진로가 정해있으면,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꿈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의 의미인 학생의 본분이 '공부'이고, 언젠가 내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해내기 위해서 미리 실력을 쌓아놓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왕 해야 하는 공부! 더 효율적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형설지공'이라는 말처럼 꾸준히 열심히 해본다면 분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 아직 꿈을 찾아가는 학생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위 도서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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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상점 1 -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1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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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 상점이 나타났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귀신이 주인이거나 귀신이 나오는 상점이라 으스스하고 오싹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살펴보니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하고','신기한'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귀. 신. 상점>이었다!

두 가지의 느낌을 주는 책 제목과 반짝이는 표지.

특이한 복장에 여신 같은 상점 주인 명진 아씨와 외눈박이지만 귀여운 목요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귀신 상점 1권에는 3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단우, 동찬, 피오가 각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지하 37층 귀신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아이들에게 생기는 신비한 일과 결과적으로 아이들 마음속의 소원과 고민들이 해결되는 과정, 귀신 상점의 뒤편에 펼쳐진 꽃밭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전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책의 주인공들과 같은 학년인 우리 집 둘째는 용비늘 파우치 필통을 구매한 피오의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직접 경험해 볼 수 없지만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귀신 상점>을 읽는 아이들이 귀신 상점을 직접 가볼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한 간접 경험과 상상을 통해 모든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바라본다.





시리즈로 출간 예정인 <귀신 상점 2>에서는 머리 세 개, 꼬리 아홉 달린 삼두구미가 등장한다고 한다. 둘째와 나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등장할 삼두구미를 기대하며 <귀신 상점 2>를 기다리는 중이다.





*위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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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 사과와 장미부터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인류와 역사를 함께 만든 식물 이야기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사이먼 반즈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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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하나의 전체로서 통일적인 연관성을 지닌 세계의 역사이다.

학창 시절에는 시대별로 일어났던 사건으로 세계사를 배웠다. 성인이 되어 책으로 읽은 의약품과 쓰레기의 세계사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사에 대한 즐거움을 주었다.

그런데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라니!! 제목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었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인류인 우리 곁에 존재했지만 인식하지 못했던, 그러나 온갖 다채로운 방식으로 활약해온 식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세계사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저자인 사이먼 반즈는 영국의 대표 신문사인 [더 타임스]에서 수석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자연과 동식물에 관한 저작을 다수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다운 폭넓은 지식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100가지 식물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웠다.

책을 살펴보니 2023년 3월에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가 출간되었고, 2024년 12월에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가 출간되었다.

'100가지 세계사' 2부작은 인간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지구 위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동식물과 자연을 세계사의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또한 자연세계와 인간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수성을 제안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라고 한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식물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는 균류인 버섯과 곰팡이, 조류가 있지만 이들을 식물로 분류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분류해야 할까, 분명한 건 이들 없이 인류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100가지 식물을 통해 역사, 문화, 예술, 과학, 기술, 환경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식물 세밀화, 고전 명화, 고화질 컬러 사진들은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나 역시 처음 듣는 식물들도 있었고, 들어봤지만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시각적 자료가 식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32]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작물 감자

중요한 주식이었고 감자가 나오면 잊을 수 없는 아일랜드 대기근






[94] 옥수수를 보면 세계의 빈부 격차가 보인다

어느 나라에겐 옥수수가 삶과 죽음의 문제이지만 다른 나라에겐 가축 사료와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옥수수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스포츠는 풀밭에서 시작되었다.

p.54

파리지옥은 알고, 파리지옥은 기억하고, 파리지옥은 먹는다. 우리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깊이 느끼고 있는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관념이 오싹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파리지옥은 알려준다

p.183

지구가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더 정확하게는 지구를 지배하는 우리 인간 종이 얼마나 그 재생을 돕느냐에 달렸다.

p.235

한때 오래됨과 장수의 완벽한 상징으로 인류가 숭배했던 바오바브나무는 이제 지구에서의 삶이 얼마나 덧없고 취약한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p.584

생물 다양성은 (중략) 그것은 생물이 작동하고 지속되는 방식이다. 다양성은 회복력과 활력을 뜻한다. 생물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서로에게 의존하면서 작동하고, 그런 복잡성에서 힘을 얻는다.

p.594


"우리는 늘 그랬듯 지금도 태양을 먹고, 살아 있는 내내 먹을 것이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라는 시작으로 [모든 역사는 나무 그늘에서 시작된다는 교살무화과나무]를 처음 읽어 내려갈 때는 호기심이 앞서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생물 다양성을 떠받치는 열대우림의 기둥인 딥테로카프나무]가 모든 생물 다양성과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서는 마음이 가득 차고 웅장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식물이 없었으면 결코 발전할 수 없었을 인간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는 100가지 식물만 다루었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식물이 인간의 역사에 참여했으리라 생각된다.

세상을 바꾸는 인간이기에 자연 또한 우리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대로 실행해 버렸다.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 자본주의 시작과 식민주의와 다문화주의, 세계화의 시작. 그리고 오늘날 생물의 다양성이 문제가 되었다.

인류보다 먼저 있었고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생물의 다양성을 인간이 파괴했으며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 도서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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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1 : 돈과 신용 -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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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고등학교 2학년 선택 과목으로 [금융과 경제생활]이 생긴다. 성인이 되어야 알 수 있었던 경제를 고등학생 때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었기에 수업 과목으로 채택이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금융과 경제생활은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었고 그런 시대를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인 어린이 경제 동화 <자본주의 편의점 1 : 돈과 신용>이 출간되었다.






<자본주의 편의점>를 쓴 정지은 작가님은 2012년 방송된 EBS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과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 경제 경영서 [자본주의]를 출간했다. [자본주의]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은 경제 분야의 스테디셀러가 된 책이다.

그리고 정지은 작가님은 어린이들에게도 이러한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방송 작가로 활동 중인 이효선 작가님과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자본주의와 경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본주의 편의점 1 : 돈과 신용>을 출간했다.






책의 주인공은 돈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고금리와 초등학교 2학년인 고이득 남매이다.

남매가 [자본주의 편의점]의 주인 조지 워싱턴 할아버지를 만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돈과 신용에 대해 경험하고 배우는 이야기다.







목차의 주제들은 아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내용이다.

'돈은 어디서 만들까', '돈을 마음대로 만들 수는 없을까', '나도 엄마 아빠처럼 신용카드가 있으면 좋겠다', 등등 그래서 아이들이 경제라는 부분을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들의 학교나 지역에서 자원 절약과 경제 교육을 돕기 위해 알뜰 시장을 운영하지만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고, 그 물건이 필요한 사람은 돈을 주고 구매하는 1차원적인 부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본주의 편의점>은 그런 단순한 경제 지식만을 학습하게 하지 않고 자본주의의 원리를 이해해 현명하게 저축하고 소비하고 투자하는 방법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책에서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경제 용어들은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다. 활용 팁으로는 독서 후에 초등학생 아이들과는 책에서 나왔던 용어들과 경제의 흐름에 대해 퀴즈를 내고 맞추기를 해본다면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경제라는 부분이 익숙하지 않은 중,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배울 것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은행 이성환 팀장님의 감수로 책의 전문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자본주의 편의점>은 1편 '돈과 신용'을 시작으로 ‘은행’, ‘소비’, ‘저축과 투자’, ‘기업과 주식’, ‘국가와 세금’, ‘금과 가상화폐’ 등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고금리와 고이득 남매가 어떠한 시공간을 체험하며 어떤 것을 배우게 될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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