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 꿈과 진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드림컴트루 실천북’
김태연 지음, 주유소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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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없지만 내 꿈은 알고 싶어>의 김태연 작가님이 10대를 위해 2년 만에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는 신간을 출간했다.


<하고 싶은 건 없지만 내 꿈은 알고 싶어>에서는 자신을 알아가고 꿈을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했다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는 꿈을 찾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현실과 여러가지 문제에서 힘들어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의 목차이다.


꿈을 이룬 6명의 라이징 스타의 에피소드와 함께 김태연 선생님이 만난 중고등학생들의 상담 기록이 36개나 담겨있다. 김태연 선생님은 책에 나온 고민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만한 고민들이고 그 고민은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노력이자, 성장의 증거라며(P.6) 고민하는 친구들을 응원하고 있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이들의 진로 고민과 그것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는 김태연 선생님의 이야기는 27년간 진로 교육을 이끌어 온 전문가답게 현실적인 조언과 막혀있는 고민들을 풀어나가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준다.








각 상담의 마무리에 '태연쌤의 진로 코멘트'와 '내 마음 쓰기'가 있다. 지금의 상황에서 나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라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진로 고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다움'이라고 말한다.

'나'를 알아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잘 하면서 살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그런 맥락으로 책에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것 적기, 하루 세 번 나의 상태 기록하기, 칭찬 일기 쓰기, 감정 일기 쓰기, 나에게 일어난 객관적 사실 적기, 가족에게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 표현하기, 해야 하는 일은 눈에 잘 띄는 곳에,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기, 등이 있다.


무엇이든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작지만 기록과 습관을 통해 자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마음을 다스리고, 나아갈 방향을 향해 걸어가는 발걸음이 덜 흔들리도록 붙잡아줄 것 같다.


진로 고민을 위한 책이지만 학업과 친구관계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마음 돌봄을 알려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진로 고민을 해결 위한 또 다른 다양한 방법이 궁금한 친구들은 책을 통해 진로 전문가 김태연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 진로를 결정했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세상의 아이들을 모두 응원하며, 그들이 책 제목대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나는 변덕스러운게 아니라 성장하는 중이야

변화속에서 변하지 않는 나만의 가치를 찾아가고 찾는 거야!

p.47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나를 믿을 수 없어.

나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는 바로 나 자신이야

p.132


남들보다 멋진 꿈을 가질 필요도, 그것을 인정받을 필요도 없어.

내가 진심으로 원한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해

p.154





*위 도서는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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