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도 기대되는 책이었던 <엉뚱한 과학책!!!!>
부제목은 [사소한 것에서 찾아낸 지적 호기심을 200% 채워주는 교양 과학]이다.
책의 저자이신 김진우님은 유튜브 '은근한 잡다한 지식' 채널을 운영하는 은잡지님이다.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고, 무엇보다도 과학적인 사실관계에 오류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많은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문과생과 과알못도 즐겨볼 수 있는 <엉뚱한 과학책>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영상 위주로 골라 담았다고 한다. 책 한 권으로 과학에 대한 지식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는 <엉뚱한 과학책>이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호기심에 대한 답을 해줌과 동시에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고,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목차를 보니 인체의 미스터리인 뇌과학,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우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우리 몸,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사물, 엉뚱한 질문에 대한 기발하고 발칙한 과학 상식이 가득한 즐거운 과학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와 <엉뚱한 과학책>을 읽었는데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들을 골라서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더욱이 아이에게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기 애매할 때도 있고,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울 때도 있는데 사진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책을 읽으니 설명과 이해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이 좋았다.
책의 마지막까지 처음 책을 받았을 때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유쾌한 책이었다.
단순히 흥미만 던지는 과학책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 관계를 통해서 확인된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점,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가졌던 호기심들이 해결되는 유쾌한 즐거움을 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책이라면 중고등학생들과 어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가 살면서 과학지식이 꼭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면, 과학적 원리와 과학 상식을 즐겁고 유쾌하게 배울 수 있는 <엉뚱한 과학책>을 추천하고 싶다.
*위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