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내가 신경 쓰고 있는 것들
* 아이의 취약성을 파악하여 아이에 따라 양육방식과 대화 패턴을 달리해야 한다
거절에 취약한 첫째의 요구사항을 단칼에 자르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고 속내를 묻는 대화를 시도하기.
자신의 욕구를 좌절시키지 않기.
거절을 이겨내고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걸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거절에 취약하지 않은 둘째는 공감, 적절한 욕구의 좌절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 매번 욕구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아이가 욕구에 대한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내 감정 조절하고 표현하기
아이들과의 대화 시 내 감정 조절하기. 아이의 부정적인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히 버틸 수 있는 마음.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단순히 질문하지 않고 핵심 파악하기
아이의 부정적인 말과 행동 이면에 숨은 진심 찾기.
엄마인 내가 느끼는 감정 솔직하게 설명하기
*감정을 주고받는 공감 대화는 결국 사랑을 주고받는 과정이다.
*훈육은 주례사처럼
"앞으로 그러지 마!"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 짧게 끝내기.
*긍정적인 셀프 토크 하기. 나에게 위로하기, 격려하기 "괜찮아. 다음에는 ~해야지"
*부정적인 아이가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줄 모르는 아이다. 감정도 지식처럼 가르칠 수 있고 가르칠 때 배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짜증을 내고 울고 엄마 탓을 하는 것. 혼낼 게 아니라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 책은 둘째와의 감정적 소모의 어려움 때문에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온순한 기질의 첫째와 대화를 더 많이 하고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내가 지켜본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자신이 참는 것은 먼저 생각하는 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을 것 같고, 다른 사람과의 마찰을 피하는 성격이라 모든 인간관계에 감정 소통이 잘 될수록 돕는 것이 부모인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되었다. 아이가 사춘기.라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신의 감정을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책에는 오뚝이 샘이 아이와 겪은 많은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내가 이 글을 통해서 아이에게 잘못한 부분을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육아 전문가인 선생님도 육아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신 덕분에 용기를 내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부족한 엄마이지만 앞으로 나와 아이들과 모두가 성장하는 오뚝이 육아를 해봐야겠다!
* 위 도서는 네이버 카페 [미자모]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