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코디북 1 - 잘생긴 전학생의 등장! 민쩌미 코디북 1
김래현 그림, 김은경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민쩌미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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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바로 인형 옷입히기인데요.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는 인형놀이의 상위버전 민쩌미 코디북은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에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 쩌미를 코디해볼
수 있는 스티커로 구성이 되어 있다보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쩌미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만화는 순정만화를 연상케하는 스토리라
아이들이 재밌게 읽기 좋아 초등 저학년 도서로 완전 추천해요.

설레는 새학기 늦잠자고 지각할 뻔한 민쩌미....유쾌하고 발랄한 민쩌미
친구들에게도 인기 있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잘생긴 전학생이 등장~ 잘생겨서 그런지 배경이 아주 반짝반짝하더라구요.
잘생긴 전학생이 짝궁으로 앉아서 기분이 좋은 민쩌미는 나름 친절하게
전학생을 대하지만 무뚝뚝한 반응으로 쩌미를 민망하게 하는데요.

영어시간에는 대신 노트를 빌려주는 친절함에~
피아노까지 잘치는 모습까지 완전 반할만 하죠?


전학생 차남도와 동네 소개를 해주기한 쩌미~
무슨 옷을 입고 나가야 할까요?

러블리 스타일, 큐티스타일, 내 맘대로 스타일
쩌미의 선택에 따라서 결말이 달라지는 매력적인 민쩌미 코디북




다양한 콘셉트의 옷과 액세서리를 조합해 마음대로 코디하면서도
뭔가 확 틀에는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아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우리 아이랍니다.


민쩌미 코디북 1을 구매하시면 출간 기념이벤트로 코디 스티커판을
한정 증정하고 있는데요~ 책 속에서 코디 하고 코디 스티커 판에서도
코디를 할 수 있다보니 너무 좋은 아이템이더라구요.
거기다 뒷면에는 쩌미 드레스 룸의 옷장이 있어
코디 스티커를 깜끔하게 정리도 가능해요.
유쾌발랄한 민쩌미와 즐겁게 코디할 수 있는 책으로 즐거운 독서시간 보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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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 - 이 새벽, 세상에 나서기 전 하나님과 둘만의 시간
김유진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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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저자 김유진변호사의 신작 어웨이크는
전작에서 밝히지 못했던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새벽 기상 루틴을 전파해온 김유진 변호사로 아주 유명한데요.


그 역시 고민이 많았던 사람에 불과했고
모두가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있는데 왜 내 가방은 점점 무거워지는지
걱정은 쌓여만 가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투성이었지만
믿음으로 그 과정을 극복하는데
그분이 함께 있음을 알고, 그분을 믿고 동행하다보니
그게 삶의 답이었고 행복이었고 즐거움이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책이었답니다.


김유진 변호사에게 자기 자신은 최고의 페이스메이커이자 엄격한 선생님,
따뜻한 동반자라고 소개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다른사람들에게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어
스스로를 가두고 사는 사람들에게 모든 과정과 결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긍정적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책이었어요.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김유진 변호사의 에세이 어웨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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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사피엔스 - 한 번에 정리하는 인류 문명의 역사
벵트 에릭 엥홀름 지음, 요나 비에른셰르나 그림, 김아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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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탄생부터 인공 지능 시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10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한 10대를 위한 사피엔스


다채로운 인류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훑을 수 있는 책이라고
극찬한 과학자 곽재식과 스티븐 호킹, 칼 폰 린네의 추천사를 읽으면서
왜 읽어야 하는지 먼저 알고 읽으니 속도감이 팍팍 늘더라구요.

유인원부터 인간까지! 인류의 친척들 가계도?를 보면서 지금 우리로
발전해온 호모 사피엔스가 앞으로는 호모 디지털리스?가 되는거냐면서
아주 열심히 보더라구요. 하나같이 너무 못생겼다는 말도 덧붙였지만요.

10만 년 전만 해도 지구에는 무려 여섯 종의 인류가 살고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아 그 수를 70억 명으로 불리고
과학과 예술을 꽃피운 건 호모 사피엔스, 바로 지금의 인류 뿐이지요.


인지 혁명, 농업 혁명, 과학 혁명으로 종교와 정치 그리고
자본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유쾌하게 풀어낸 10대를 위한 사피엔스

인류의 방대한 역사를 담았는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한쪽에 하나씩 키워드로 쉽게 풀어낸 개념들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 충분했고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는 포인트까지~
지루할거 같은 인류의 역사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서 아이들의 지식쌓기는 물론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는 관점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10대를 위한 사피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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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사장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1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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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님이
마트 사장 구드래곤 이라는 판타지 동화 신간을 내셨답니다.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이라 아이도 엄마도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연꽃 초등학교 후문 근처에 다있소! 용용마트가 생겼어요.
마트 사장 구드래곤은 구렁이 구에 용할 때 드래곤,
위대한 용이 되기 위해 천 년째 수련 중인 구렁이에요.

용이 되기 위해 천년 동안 첫 이슬만 먹고, 숨 참고 백 일 살기,
몸을 일자로 펴고 서서 백 일 버티기, 벌러덩 누워 백 일 동안 노래 부르기
열심히 노력했는데 잘난 척하고 싶은 한순간의 마음 때문에 승천에 실패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어요. 살아 있는 강아지 이름, 고양이 이름,
아이의 이름을 모으면 다시 용이 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마트 사장으로 위장한 구드래곤
용용 마트 뱀을 돌돌 말아 꿀꺽 사탕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어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 이름을 바꿔준다고 하지요.

이름을 빼앗기 쉬운 착한 아이들로만 뽑았는데....
어쩜 구드래곤의 생각처럼 되지 않는데요.


이름 바꾸면 용감해질 수 있을까?
몸이 아픈 게 이름 때문일지도 몰라!
맘 편히 인기 많아지는 이름 어디 없을까?

아이들은 이름을 바꾸려고 하는데...정말 이름을 바꾸면 다르게 살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이름에 대한 고민,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유쾌하고 신선하게 풀어낸 박현숙 작가의 신작 마트 사장 구드래곤
2권이 기다려지는 흥미진진한 판타지동화 마트 사장 구드래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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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시 - 커다랗고 아름다운 어느 여자아이에 관한 커다랗고 아름다운 책
리사 핍스 지음, 강나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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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22 프린츠 아너상을 수상한 스타피시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타인의 시선이 보여지는 몸이 아니라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청소년기에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는 책이라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커다랗고 아름다운 어느 여자아이에 관한 커다랗고 아름다운 책 스타피시


"넌....만 하면 정말 예뻐질 거야, 

....만 하면 잘생겨질 거야."


이런 말을 들어 본 적...있으신가요?

누구의 기준인지,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남들과 조금 다르다면 

위로라고 해주는 말이지만, 이 말이 더 상처가 될 수 있지요.


엘리가 유일하게 자유로운 공간 수영장에서 벗어나 

과연 멋진 모습 그대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자기도 뚱뚱하면서 나한테 그러는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저사람에겐 그럴 권력이 있다.

뚱뚱한 여자아이의 규칙 중에 이런 게 있기 때문이다.

뚱뚱하면 뚱뚱할수록 먹이사슬에서 더 아래쪽에 위치한다.


같은 사람끼리 누가 누구를 비난하는 건지....

아직 어린 엘리가 받는 상처는 왠지 어른들이 만들어낸 고정관념 때문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내 가치를 타인의 시선으로 저울질 당하는 부조리한 세상을 맞서 싸우는

엘리의 유머스러운 말들과 슬픔, 감정들이 공감이 되서 더 아프더라구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엘리의 모습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키워주는데 충분하지 않았나 싶어요.


출판사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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