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4 -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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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퀴즈' 를 풀어 미스터리한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봐!


찰리9세 4」 아들녀석이 좋아할만한 시리즈를 하나 더 발견했다.

중국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책이라는 소개글에 아무런 기대감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난 역시 어른들을 위한 책 보다는 아이들의 책과 수준이 더 잘 맞는 듯 하다.

제법 두께도 있고 글밥도 있는 책을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주요 등장 인물을 살펴본 후 제목에 등장하는 찰리가 9세가 사람이 아닌 강아지 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책도 읽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강아지라니...

그런 강아지가 아이들의 대장 노릇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도도만의 비밀인 듯 했다.


미래의 명탐정을 꿈꾸는 도도와 그의 친구들은 얼마 전 새로 지은 박물관 구경에 나선다.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 이라는 주제를 내건 전시회는 백여 점이 넘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래된 석관, 천 년 전의 미라, 신비한 주문 등.등.등.

신나게 구경을 하던 도도는 인파에 밀려 전시장 북쪽의 복도로 밀려나고,

친구들과 헤어진 도도의 눈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실이 눈에 들어온다.

친구들을 찾는건 잠시 미룬 도도는 전시실 구경을 하던중 부스슥 거리는 소리를 듣게되고,

용기를 내 전시대 아래쪽에 있는 문을 연다.


그곳에서 발견한건 웅크리고 있는 한 소녀였다.

그 소녀를 찾는듯한 미라들로 부터 소녀를 구한 도도.

그런 도도에게 소녀는 상자를 하나 내밀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미 소녀에게 반해버린 도도는 소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후 헤어지게되고,

다시 친구들을 만나 자신이 겪은일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시작된 그들의 모험(?) 중간중간 이렇듯 추리문제가 등장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조금 더 유심히 봐야 했다.

혹여나 문제를 풀지 못했어도 문제의 답을 확인할 수 있는 '탐정카드' 를 이용해

문제의 정답을 알 수 있어 참 재미있었다.


오싹한 모험과 두뇌싸움!!!

추리 문제를 해결하며 사건의 비밀을 파해쳐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4권을 처음 보게된 나로썬 앞권의 이야기들이 무척 궁금했다.

이번주는 아들녀석과 서점나들이를 계획해 봐야겠다.


적극추천!!!!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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