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 청소년을 위한 법과 사회 교과서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3
양지열 지음, 소복이 그림 / 이상한도서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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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삶에 진짜 힘이 되는 '법' , 얼마나 알고 있니? 헌법부터 민법, 형법까지 구조와 원리가 보이는 법 이야기

(사회 시간에 세상 읽기 03)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며 법에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참 많아진 요즘입니다. 아이들로써는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TV 속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어 어른인 저조차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분명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라 배웠던것 같은데 그 만인이라는 범위안에 누군가는 속해있지 않은듯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이책은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법에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읽어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법이 왜 만들어진건지, 그 법은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일 TV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순 없었지만 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은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법은 금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유롭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10쪽) 

 


간결하면서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만화가 등장합니다. 1.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국민의 뜻입니다.' 이 메세지를 누군가 꼭 봤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법이라고하면 나와 관계 없는 어려운 한자들만 가득한 것 이란 생각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 모든걸 이해하고 알려고 애쓰지말고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원리를 아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우선은 부담감을 덜고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담없이 느린속도로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깊이있는 내동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교과서에 나올법한 내용들보다 조금 깊다고 생각하면 맞을 듯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인데 아이들보다는 저에게 더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진짜 나에게 힘을 되는 법! 그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책을 읽어본다면 아이도 부담없이 읽을 듯 합니다. 아이의 교과서와 연계해서 읽는것 또한 좋을 듯 합니다. 지루하게 써진 교과서 보다는 가끔 등장하는 만화를 통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겐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엄마와 함께 읽는다면 저학년 아이라도 무리없을듯 합니다.

 

다음 세대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금보다 깨끗하고 즐거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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