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 - 한일 양국 사법시험 최초 합격자의 공부법
조우상 지음 / 새녘출판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일 사법고시 두 합격증을 모두 거머쥔 의지의 청년이 전하는 나의생각, 나의공부

 

  아버지의 오천원 유혹에 못이긴척 일본어를 시작해 스스로 일본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들녀석이 떠올랐다. 어느날 갑자기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일본어 그대로 알아 듣고 싶다며 나에게 일본어 책을 요구했고 난 요구한대로 그 책을 사줬다. 그리고 지금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본어에 관심을 보이며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시작은 비슷하지만 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들녀석의 미래가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한다 ^^.

 

  남들이 다 하는 그런것들 보다는 독특한걸 좋아했던 작가의 이야기도 그저 부러워 하며 읽었지만..「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이 책은 공부법에 대한 길을 찾고자 선택했던 책이기에 그 부분에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효과를 본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을 했을 때에만 그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다.

 

  역시 이책은 공부법을 알려주기 위한 책은 아니었다.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들은 이런저런 것들이 있다며 노하우를 깊이있게 알려주곤 하지만.. 역시나 결론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물론 알고 있지만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는게 쉽지가 않다.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작가처럼 충분한 숙면을 취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나의 경우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엔 잠이 너무 많기에.. 평소보다는 조금 잠을 줄여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의 공부법들을 읽으며 나에게 대입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되어 노트 한켠에 살포시 정리해 두었다. 현재 진행중인 자격증 공부를 하며 조금은 막막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속이 조금 시원해진 기분이다. 물론 사법고시와는 차원이 다른 시험이지만 나에겐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시험이기에 늘 답답했다.

  학창시절에도 이렇게 절실하게 공부를 했던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에 더 열심히 내 인생을 살고있는 듯 하다. 물론 나의 기준이겠지만 ㅎ_ㅎ..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갈 나의 인생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재독을 해봐야겠다. 다시한번 읽으면 또다른 내용들을 보게 될 테니까~ ^^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