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미애와 루이 가족 엮음 / 자인 / 2005년 1월
품절


어떻게 보면 내가 겪고 느낀 것들의 강렬함 때문에 나의 몸과 영혼은 더욱 자유로워지고 그로 인해 남들이 못내 집착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비교적 담담해 지는 것은 아닐른지. 그리고 이런 자유로움은 스스로 찾아서 이루는 것..

->남들의 시선으로 부터 나를 해방시키는 것,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좀 더 작아지고 가벼워져서 나를 날려 보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구절-p.33쪽

마사이족 추장은 내게 물었다. 왜 마사이 남자 옷을 입었냐고.
불쾌해 하며 챠다보는 눈빛을 따뜻하게 받아들였다.
"몰라서 그랬습니다. 저의 실수입니다."
진솔한 설명은 상황을 부드럽게 만든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나를 낮추는 마음이 사소하지만 크게 와닿는 구절-p.51쪽

"잠깐만요! 케냐 사람들은 모두 평화로와 보이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지금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돈이 없어도 내일이 있기 때문에 늘 희망이 있습니다."

->스와힐리어 '하쿠나마타타'(No Problem) 지금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문제에다 대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_^-p.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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