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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곰처럼 황소처럼 - 토마토 TV 인기 강사 하제누리의
하제누리 지음 / 베가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몇년전만해도 주식은 가까이하면 패가망신하는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섯불리 할수도 없었고, 하고자 마음먹는다해도 힘든것이었다. 객장에 나가야만 주식을 사고 팔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쉽게 할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주식도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쉽게 사고 팔수 있는 것이 되자 그동안 주식에 관심이 많았던 여러 계층들이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많은 이들이 실패했으나 또한 성공한이들도 있기에 주식은 현재 우리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 쉬운 만큼 쉽게 주식을 생각하다가 실패하는 이들을 많이 보았다. 버튼하나만 눌리면 주식이 매입되고 실제로 자신이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상에서 숫자로만 돈이 기록될 뿐이니 돈에 대한 감각도 무뎌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주식과 관련된 이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 문제이다. 경기 침체가 됨에 따라서 점점 은행의 이자율은 낮아지고 실재로 지금 은행이자는 마이너스 이자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즉 은행의 이자가 현실의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 현실이다보니 이제는 좀더 잘 살기위해서는 재태크가 필수가 되었다. 재태크에는 여러가지고 있으나 앞에서 말했듯이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할 수 있게 된 주식이 당연 최고의 재태크 수단이 되고 말았다. 컴퓨터라는 도구가 현재 어디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기에 학생들, 회사원들 모든 이들이 쉽게 주식에 손을 댈 수 있고,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책을 보고 환상에 빠져 "대박"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파산"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주식투자는 양면의 칼이다. 잘하면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지만 못하면 정말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그러한 주식을 잘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 것일까? 주식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나 분석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 마인드"이다. 확고한 신념과 자기목표 그리고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규칙을 정립하지 않고 주식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만 배우고 주식에 뛰어든다는 것은 급류에 통나무 하나만을 잡고 뛰어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 기술적인 분석력은 필요한 기술이나 그것에 맹신해서는 안된다. 주식이 자신의 생각대로만 흘러간다면 모든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어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효자"가 되겠지만 불행이도 주식은 사람 마음대로 흘러가는 것이 참 어렵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이렇겠지 하고 사더라도 그 기대를 벗어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주식에 대한 마인드와 자신만의 규칙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바로 서 있으면 주식에서 실패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그러한 것들이 당신을 주식투자의 성공으로 이끌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라고 말하며 책의 앞부분은 그에 대한 여러가지 충고를 해주고 있다. 그 다음에는 기본적인 분석에 대한 소개와 방법,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그 다음은 기술적인 분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주식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격언을 적어놓아 경험이 적은 미숙한 투자자들에게 선인들의 무수한 지혜와 경험이 담겨져 있는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주식투자 기왕 시작했으면 성공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 부족한 경험을 메꾸어야하고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킬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방식과 규칙을 확고하게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주식투자의 성공으로 이를 수 있는 길을 찾아 낼 수 있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번쯤 이책을 읽어서 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확고하게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