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된다 영어된다! - 대한민국 숨은 영어고수들의 훔치고 싶은 영어비법30
백선엽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영어 때문에 고민인 우리 모두에게  <된다 된다 영어된다>는 정말 힘이 되어 주네요. 

특히 정회일씨 이야기는 정보를 넘어 감동까지 줍니다.  

오랜 투병생활 중에 영어를 버팀목삼아 불끈 일어나 이겨내고 , 이제 영어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니 큰 박수 보냅니다!   

소심한 성격, 아픈 몸, 무직 상태에서 그를 끌어올려준 긍정의 힘은 꾸준한 공부, 목표설정, 다독등이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은

1.중얼중얼 말하라....한 남자가 신호등에 서있다. 초록불이 켜졌다. 그 남자가 길을 가로질러  간   다. (눈에 보이는 대로 영어로 ) 

2.원서를 읽어라...초등생 아들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단, 책은 아이가 고르게 해요.효과 좋네요. 

3.영화를 자막없이 보기...이것도 실천 중 

4.팝송 듣고 따라하기..동생 주었던 오성식 팝스 잉글리쉬 아깝네요. 실천계획 중 

 여기 나오는 고수들의 특징은  영어를 적극적으로 좋아해서 즐기면서 공부하고, 꾸준히 연습했다는 것이네요. 사람마다 성격따라 달라지는 영어공부법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도 정말 영어 잘하고 싶다!!! 오늘부터 중얼중얼 말하기부터 실천하자!

당당한 인생을 위해서도 영어는 맘껏 친해져야할 친구 같아요. 

나의 성공담을 들려줄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랍인 조르바 청목정선세계문학 74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김종철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희랍인 조르바>는  문학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폭풍우치듯 강렬하게 내 가슴에 느끼게 해준 책이다. 한 권의 책에 인간의 탐구와 참 행복, 신의 의미등을 조르바라는 순수한 인물을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그래 맞아! 우리는 진정한 우리의 인생을 살고 있지 않아.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나 목표들은 대부분 남의 눈을 의식한 위선적인 것이며,보여지는 행복을 위해 우리 인간들은 매순간 자기자신을 위해 살지 못하고 언젠가  올 것이라 믿는 행복들을 그리며 하고 싶은 일, 진실로 바라는 것들을 뒤로 미룬체 거짓 인생을 살고 있는 거야.  

책을 읽으며 나는 내게 물었다. 

너의 인생은 어떠니? 지금 이순간 행복하니? 너는 너의 의지로 행동하고 너의 꿈을 보며 가고 있니? 기쁠 때 그대로 기뻐하고, 슬플 때 슬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니?  

조르바는 인간 본연의 감정에 순수하게 몰입한다. 어떤 것에도 얽매이거나 굴하지 않는다. 바람처럼 자유롭다. 책이나 명예나 국가나 민족에 얽매임으로 해서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전쟁에 참전하면서 온 몸으로 경험한다. 

인간이란 어떤 목적을 위해서 아무 죄없는 인간을 무차별 학살 할 수 있으며, 가엾은 한 여자에게 집단으로 돌팔매질을 할 수도 있다고 조르바는 말하다. 

<저거 보슈, 저게 바로 인간의 참 모습입니다. 두목> 

<무슨 생각을 하슈? 혹시 당신도 저울 한 벌을 가지고다니느 건 아닙니까? 모든 일을 정밀하게 달아 보는 버릇 말이요. 자, 젋은 친구, 결정하슈. 눈 한번 질끈 감고 해 버리는 거요.> 

<나는 내 섬약한 손과 창백한 얼굴, 피투성이로 진창에 굴러보지 못한 내 인생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당신책을 한 무더기 쌓아놓고 불이나 질러 버리쇼. 그러면 누가 알아요.당신이 바보를 면하게 될지.> 

<열정과 광기로 싸여 있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면 나는 지금 행복의 절정에 있는 셈일세...나는 나대로 살려고 하네. 그렇다면 나는 위대한 사람일 수 있을 것이네...이 곳에서의 활동이 내게 조금도 여유를 주지 않지만 오히려 나는 그게 만족스럽다네. 친구여, 활동을 싫어하는 내 스승이여 움직이게. 행동하게. 영혼을 구제할 수 있는 길은 그것 뿐이야.> 

<만사는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낡은 문설주에서 떼어낸 나무조각도 성물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다구요? 그런 사람에겐 거룩한 십자가도 문설주나 다름이 없는 겁니다> 

조르바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순간에 몰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할 때는 일만 생각하고 키스할 때는 오직 키스만 생각하라고. 누군가 그런 그랬다. 우리가 현재 행복하지 않다면 '저기 있고 싶은데 여기 있기 때문이고. 저렇게 하고 싶은데 나는 이렇게 하고 있거나 아무 것도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 책에 [나]라는 인물을 조르바는 책벌레라고 놀린다. 책에 갖혀 머리로만 인생을 사는 사람은 진정한 인생을 알 수 없다고 말이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어서도 소년같은 순수성과 담백함을 갖고 있는 조르바라를 인물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겪고 느낀 것만 믿는다는 조르바. 그의 용기와 순간순간 자기 인생을 살면서 거짓에 속지 않고 진실을 보고 행동하고 느끼는 이 인간을 보며 한 위대한 작가가 그린 참 인간상을 보는 듯하여 넘치는 감동을 주체할 길 없었다. 

후~! 빌려 읽기에는 아까운 책. 책상 위에 가까이 두고 있으면 날마다 조르바의 거칠고 큰 목소리가 들릴 것 같다. 

"이봐, 젊은이  행동하게! 지금 당장 이 넓은 세상으로 뛰어들어 온 몸으로 느끼게! 꾸물거리는 사이에 우리에 몸은 모두 부불리나의 몸뚱아리처럼 초록색으로 죽어 간다니까!!!" 

조르바의 말은 그대로 시이고 

이 책은 그대로 인생의 지침서이며 

이 책을 읽은 사람은 조금이라도 조르바를 닮아간다.

 (이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1,2>를 읽어야지. 이런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작기의 글을 읽을 수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 태양, 물, 바람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생태 여행
리오넬 오귀스트.올리비에 프뤼쇼.토마 가이 지음, 고정아 옮김 / 효형출판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앞 표지를 보고 읽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야. 

정말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이거든.  

에코토이(13개월동안 전세계를 타고 다닌 개조한 토요타)  위에 반바지 차림으로 서 있는 프랑스 

대학생의 모습에선 바람, 자유, 웃음 ,햇살같은 냄새가 났다. 

그냥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뭔가 의미있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세 청년의 여행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오염되고 병든 지구, 우리가  함부로 대한 지구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지구 

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운동을 펼치고 실천하는 사람들, 대체에너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한다. 

 고달픈 여행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은 눈빛 만으로도 알아 

보는 법. 세계 곳곳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수많은 벗들을 만나고 

덤으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연 경관에 전율한다. 

 글에는 재치와 유머가 녹아있어 환경문제를 이야기 하지만 젊은이다운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지구를 살리는 일곱가지 불가사의 한 물건>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가 이 물건들을  

극 이용하는 것이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는 길일 것이다. 

1.자전거 

2.콘돔 

3.천장 선풍기 

4.빨래줄(건조까지 해주는 세탁기는 가정전력 소모량을 엄청 높인다.) 

5.타이쌀국수  

6.공공도서관  

7.무당벌레(농약사용으로 지구가 병드는 걸 막는다) 

사랑하는 지구야, 부디 무사하렴 

이 책을 읽으니 네가 얼마나 아픈지 알겠어. 미안하구나 

<책가방에 가득한 생각들>이라는 멋진 프로젝트를 세 청년이 프랑스에서 했는데 , 

세계 곳곳에서 이른 생각들이 아이들과 함께 실천 된다면 우리 지구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는 않 

을 것 같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은 박동한다
송명근 지음 / 시작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막내동생 안녕? 

코 흘리던 네가 자라서 의사가 되고 올해는 결혼까지 하여 참 기쁘고 행복한 봄이었는데 

이제 꽃잎 날리며 봄이 가는 구나. 

군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며 나름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만 바쁜 틈을 내어 이 책 

<꿈은 박동한다>를 꼭 읽어보기 바래. 

너와 전공분야는 다르지만 의사로서 강한 사명감을 갖고, 연구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전 세계 심  

장 의료계의 최고 명의가 된 송명근 의사선생님 이야기야. 책을 즐겨읽는 너는 아마 읽었을 수도  

있겠네.  

 대쪽 같이 곧은 성품에 철저한 자기관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철학, 가정을 천국으로 만드는 지 

혜,  거기다가 전재산 사회에 내놓는 모습까지 하나하나 존경스럽고 완벽한 모습뿐이지만 그 중 

에서도 가장 가슴찡한 것은 절대 늙지 않는 자신의 꿈을 어렸을 적부터 오십이 넘는 나이까지 한 

결같이 간직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이었어. 기존의 수술법을 그냥 배우는데 급 

급하지 않고 더 나아가  기존 수술법의 미비한 점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또 다른 수술법을 개발하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나는 의학을 잘 모르지만 참 감동적이더구나. 또 이런 의사 선 

생님과 우리나라에 동시대에 살고 있는 것  또한 기쁘고 가슴뛰는 일이야. 

 배울 때는 과감하게 결단하여 미국으로 날아가 할말 다 하면서 의술을 배우고, 번 돈을 모두 털 

전 세계 유명한 심장센터를 돌아보며 배우는 의료여행을 떠난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등을 보 

며 나는 어떤 꿈을 꾸며 치열하게 살고 있나를 반문해 보게 된다. 

 근데 중요한 것은 그런 계획을 세운 시점이 송명근 의사가 군의관으로 근무했던 때라는 데 주목 

하렴. 편안하게 안주 할것인지, 험난하지만 나를 더욱 갈고 닦을 것인지.

 늘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렴.  

의사로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 실력있는 의사가 되렴.  

늘 스스로 잘 하는 너이기에 이 책을 강추한다. <꿈은 박동한다>

 나도  꿈을  꾸고 가슴 벅찬 삶을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김수정 지음 / 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참 좋아요, 이런 책 

억지로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태어난 진짜 인생 이야기. 

세상엔 들꽃같이 피었다 지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도 움터서 비도 맞고 자라서 고운 꽃 피우는데 우리는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운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갖잖아요. 

영국의 살아있는 인간책 대여 도서관 <리빙 라이브러리>는 발상 자체가 참 새롭고 신나네요. 

사회적 편견이 갖는 폭력성을 알리고 줄이고자 만들어 졌다는데  세상을 '가치'있게 살려는 사람들의 이같은 노력은 나를 돌아보게 하네요. 너의 인생은 뭐냐? 관념과 편견을 넘어 희망의 종소리를 울려대는 이런 사람들. 이런 책을 쓰는 사람들 정말 사랑합니다.^^ 

,두번째 인간책 예순에 가출한 할머니 이야기가 생각나요. 

40년간 자신을 누르던 결혼 생활을 접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 뛰처나온 예순을 눈 앞에 둔 할머니. 그녀는 기차 종착역에 내려 작은 아파트를 얻고 상담소를 차려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자기자신의 진정한 삶 속으로 깊게 충만한 삶을 삽니다. 

무모함과 용기는 어짜피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잖아요. 더구나 노년의 나이에 새로운 삶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할머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여든 살이 되어 시인으로 데뷔한 이 할머니는 상담소가 잘 되어 일생의 꿈인 세계여행도 가고,틈틈이 자기가 사랑하는 글쓰기도 하면서 오직 자기 자신에 집중하며 이웃과 소통하며 칠십육세까지 일을 해요.  

"제가 이렇게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시도해보기 전까지 제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지도 몰랐고요." 

생생한 인터뷰가  책 읽는 내내 나 자신이 이 사람책들을 대여한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리빙 라이브러리의 책들은 말한다.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는 삶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삶이다. 흔적을 남기는 삶을 살아라. 

도전만이 졀과적으로 인생의 비극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공감 또 공감...... 

나의 삶의 태도와 미적지근한  결단력과 안주하려는 게으름에게 호통을 치는 인간 책들! 

감사합니다. 당신들로 인해 여기 한국의 한 인생이 살아있는 인생으로 역전된 삶을 계획합니다. 

자신의 신체까지 <인체 전시회>에 기증함으로써 죽어서까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바랬던 사람 로버트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책도 쓰고 자선단체도 만들면서 내가 꿈만 꾸던 것들을 하나둘 이루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런 울림을 삶의 실천으로 이끌어 가야겠어요.꼭!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