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 씨앗 16
나디아 부데 글.그림, 박영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외모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첫째딸.

머리는 길어야하고 옷은 분홍색이여야하고 치마만 이쁘다고 말해요.

바지도 잘어울리고 단발도 이쁘다고 아무리말해줘도 듣지않는 아이를위해

책을 한권 준비하엿답니다.

씨드북에서 나온 아무래도 멋쟁이! 라는 책이에요.

그림체가 정말 독특하지요?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살아요.

이 책에도 다양한 모습의 주인공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머리 모양이 뾰죡한 친구두있구요~




뚱뚱한 아저씨도, 삐쩍마른 친구도, 키작고 큰 친구들도 있어요.

모두들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들을 원하죠.



어떤 친구는 동글동글한 눈을 갖고싶다고하고

할아버지는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하기도해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엉덩이가 너무 납짝하다고 생각하고,
어떤 이들은 초콜릿 복근을 갖고싶어해요.

그리고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어요.

또 도톰한 입술, 듬직한 어깨, 부드럽고 꺠끗한 피부,
나무처럼 쭉 뻗은 다리, 풍성한 머리모양,
실처럼가느다란 몸매,
탄탄한 장딴지, 우락부락한 근욱질 몸, 인형같이 커다란 눈,
널찍한 뺨 등등..

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한 것들을 원해요.


그런데 우리 파르치팔 삼촌은
자신의 외모가 아무래도 좋대요.



삼촌 생각에 중요한건 한가진데..


지금 모습 그대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래요!

 
책을 다 읽고나자 나를 보고 씽긋웃는 우리딸~.

엄마가 무슨말을 하고싶어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다 알지?

지금 니 모습 그대로가 제일 이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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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랑이입니다 담푸스 철학 그림책 4
스테판 세르방 지음, 앙투안 데프레 그림, 이주영 옮김 / 담푸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담푸스 출판사에서 나온 [나는 호랑이입니다] 라는 책을 소개해드려요.

우리사이로 살짝 보이는 호랑이의 모습.
왠지 측은해보여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궁금한마음에 어서 펼쳐보았답니다.



유정이도 호랑이를 보고는 깜짝놀랐어요~

평소의 보던 책속의 호랑이는 주로 무서운 호랑이였는데..
요번의 호랑이는 불쌍한호랑이였어요.



이 책은 호랑이의 일인칭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나는 호랑이로 태어났어요.
나는 자유롭게 태어났어요'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며 나무위에서 쉬고있던 호랑이는
어느날 갑자기 다른 동물들을 따라 어느 커다란 배에 올라타게 되었어요.

밤도없고 별도없는 긴 여행 끝에 호랑이는

그들이 사는 낯선 나라에 와 우리 속에 갇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성질이 포악함'이라고 써놓았죠.

나는 포악하지않았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았죠.


어쩔수없이 서커스에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역을 하게된 호랑이랍니다.
이렇게 으르렁거리니 꽤무섭네요.
하지만 호랑이는 이렇게 사람들을 놀래키는것을 좋아하지않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호랑이는 빈 무대에서

나무조각과 꼬리털로만든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그때갑자기 어릿광대가 같이 트럼펫을 불기 시작하고

동물우리의 문을 전부 열어주었답니다.

그리하여 코끼리 코뿔소 원숭이 호랑이는 모두 자유로워졌다는 이야기랍니다.


노래로 모두가 하나되어 자유를 찾은 동물들이야기

먼가 짠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랍니다
직접 읽어보면 글도 그림도 더 멋진 그림책이에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초등학생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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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게!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송은경 지음 / 머스트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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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꼐 너무나 즐겁게 읽었던 책!

머스트비에서 나온 [내가 도와줄게!]란 책이에요.

송은경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쓰고 그린 첫그림책이랍니다.


표지만 봐도 색감이 참 좋죠? 알록달록한게 화사하니 한눈에 쏙들어와요^^
이런책은 굳이 읽지않고 그림만봐도 재미있다지요~~

이 책은 작가의 어렸을때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정감가고 공감이 간답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어린시절 아무데나 그림을 그리다 혼난기억 모두있으시죠?
요 주인공 아이도 그림그리기를 너무나 좋아해요
그래서 아무데나 그림을 그리다가 엄마에게 혼나곤하지요.


주인공 민경이는 그러다가 이상한 나라로 빠져들어가게되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기다란 코를 싫어하는 코끼리를 만나 코끼리 코에 알록달록 색칠을 해줘요.
'내가 도와줄게' 라면서요^^
알록달록 무지개색 코를 갖게된 코끼리는 신이났답니다~


수풀속에서 숨어있는 사자도 찾아서 .. 또 이쁘게 색칠해주는 아이.


사자도 이쁜 머리카락을 갖게되었어요~!
가만보니 코끼리 꼬리에도 색칠을 해놓았네요~


악어와 사슴까지도 멋지게 치장을하고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 친구들~! 



바로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피어있는 꽃밭이였답니다.

어느게 꽃인지 동물인지 알수가 없네요~ 

 

넓은 초원꽃밭에 누운 코끼리, 사자, 사슴, 악어는 모두 행복해보였어요.

이 모든 이야기는 소녀의 행복한 꿈이였답니다^^ 





읽고나서 아무말없이 딸과 마주보며 미소를 지었어요~
굳이 얘기하지않아도 전해지는 감동과 재미.

아름다운그림에 우리까지 행복해지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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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책] 내 친구는 수다쟁이
니컬러스 존 프리스 지음, 정화진 옮김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창비에서 나온 [내 친구는 수다쟁이] 란 책이에요~

그림체가 독특하고 색감이 좋아서 고르게된 책이랍니다^^

표지만봐도 하늘색깔이 시원시원해서 마음을 뻥 뚫어주는것같아요

주인공인 곰과 수다쟁이새도 정말 귀염~~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은 우리딸 ..
몸이안좋아 요즘 놀이터도 자주안가고 집에서 쉬는시간이 많은데
요 책이 심심함을 달래줬으면 좋겠네요.



페부의 깊은 산속에 곰돌이와 벌새가 살고있었대요.
둘은 아주 친한 친구였어요.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 방해하는 둘째 ㅋ
호기심이 어찌나많은지 손으로 꼭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하지만 가끔 곰돌이는 벌새가 귀찮았어요

벌새가 시도때도없이 재잘대서 너무 시끄러웠거든용 ㅎ

간식을먹을때에도, 곰돌이가 등을 나무에 대고 긁을때도,
나무위에서 낮잠을 자려할때도 어김없이 벌새가 재잘재잘 시끄럽게 떠들었어요.


곰돌이는 더이상 참지못하고 벌새에게 저리가라고 화내고 만답니다.

벌새는 이제 영원히 떠나게될까요?



사뭇 진지해진 유정이..

화낫다고 걱정하며 자꾸자꾸 뒷장을 들쳐보는 ㅋ

과연 어떻게됐을까요

끝내 화해했답니다.

자세한 과정은 책을통해 확인해보셔용 ㅎㅎ


마지막 장에는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들이 나와있어요.

숨어있는 동물친구들을 찾을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거 찾는다고 한시간은 책 들쳐본거같아요 ㅎㅎ

살다보면 친구중에 하나는 꼭 벌새를 닮은 친구가 있는것같아요.

어찌나 말이많은지 그만하라고 말하고싶은친구 ㅋ

그래도 그런친구가 있어야 인생이 조금더 재밌어지겠죠?

우리 유정이 수정이도 재잘재잘거리며 가끔은 싸우지만 '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좋은 친구같은 자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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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 요술 고양이
신국현 지음 / 무늬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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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이 너무나 귀여워 집을수 밖에 없는 책~

상자 속 요술 고양이 책이에요.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듯이 생생하고 색감도 선명해서 손이가서 골랐는데

내용도 정말 알차네요.




요술고양이라니 왠지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같죠?

어떤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궁금~~



읽어주기전에 먼저 혼자보겠다고 그림을 훑는 유정씌~

뭘그리 열심히보는지.. 혼자서 어떤내용일까 추측해보는것같아요.


이 이야기는 폐지줍는 할머니와 요술고양이 이야기에요.

길거리에 버려져있는 상자를 주운 할머니는 그 속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할머니 표정이 정말 귀여우시죠?

아기고양이들을 차마 두고가지못하는 마음따스한 할머니에요.

집에 데리고와서도 할머니는 먹을게 없지만 아기고양이들에게 남은 우유를 나눠주며

고양이들을 정성껏 돌보아준답니다.


그러던 할머니가 ..사고로 허리를 다치게 되셨어요.

폐지를 줍지못해 먹을것을 구할수없는 할머니를 돕기로한 고양이들.!
어떻게 됬을까요?




우역곡절끝에 고양이들이 상자로봇고양이가되서 같이 폐지를 모으러 다녔답니다.

아이들이 할머니의 사정을 알고 폐지를 모아서 가져다 줘요.

정말 착한 아이들이죠?


그리고 고양이들이 만들어준 상자로만든 성때문에 아이들이 할머니집에 계속 찾아와요.

할머니는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되셨죠..

아름답고 훈훈하게 끝나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나요.

이번엔 어떤 주인을 만나게될런지 ㅎㅎ


아이들 동심에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행복넘치는 이야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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