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아이 재밌게보네요.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ㅣ 저학년 씨알문고 1
소냐 카이블링어 지음,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멘토에서 나온 저학년문고 시리즈 첫번째 책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부쩍 친구들과의 관계에 관심을 관심을 갖기시작하고,

또 으스스한 유령이야기를 좋아하는 첫째아이에게 주는책이였답니다.

생각보다 두꺼운 책에 아이가 너무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끝까지 읽을수있을가

걱정했는데 슬쩍 훑어보니 그림위주고 글자는 그리많지않아

저학년인 아이들도 쉽게 재밌게 읽을수있을듯해요.

이 이야기는 인간세계의 아빠박쥐와 유령세계에서 사는 엄마박쥐에서 태어난 빈센트라는 박쥐가

유령세계로 가서 친구를 사귀려하는 이야기에요.

처음에 자기와는 다른 여러 친구들을 만나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친구사귀기가 참어려운것이구나 느꼈어요`

그러던중 영혼의 단짝? 기니피그 친구를 만나게되었죠.

밑에 그림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던 장면이에요.

기니피그가 친구를 괴롭히는 고양이를 혼내주기위해 괴물로 변신하는 장면이랍니다.

알고보니 이 기니피그도 유령이였지머에요~(평소에는 아주귀여운 모습이랍니다)

그렇게 해서 둘은 친구가되고 유령세계에도 들어갈수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요.

그림들도 실감나고 색감이 좋아서 아이가 앉은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었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정말재밌어요

해피는 편지 쓸 때 행복해 1 ㅣ 샘터어린이문고 61
기타야마 요코 지음, 이홍희 옮김 / 샘터사 / 2020년 7월

어제 아이와 읽어본 샘터에서 나온 [해피는 편지 쓸 때 행복해] 라는 책입니다.

귀여운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아 바로 뽑아 읽게되었어요.

두께가 나름 있어보이지만 글밥도 작고 그림도 많아서 유아들도 부담없이 볼수있을것같아요.

저희집은 할머니댁과 좀 먼편이라 자주뵙지못해서 그런지

아이가 글자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전화통화할때 가끔씩 어머니께서

장난삼아 할머니한테 편지좀 써달라고 하시는데요~

아이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사실 요즘 편지쓰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써야할지도 막막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구말이에요~

요 책을보면서 편지 쓰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친숙해졌으면 하는 사심도 살짝 담아

같이 읽어보았는데 어른인 제가봐도 무척 재밌더라구요~

귀여운 강아지우표 ㅎㅎ

스티커로도 우표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지인에게 편지쓸때 붙이면 좋을것같아용.

스티커는 오자마자 바로 들고숨겨버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강아지가 자기집과 자기 물건들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요.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편지쓰는 일도 마찬가지구요.

강아지가 낮잠을 자다 바람의 소리를 듣고 바람에게 편지를 쓰게된 강아지.

바람에게 편지를 쓰는것도 독특하지만 내용도 무척 재밌답니다.

바람이 뭐라고 하고 지나갔는지 궁금해서 편지를 썼대요~

또 독특한것은 일방적인 편지쓰기가아닌 상대로부터 답장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편지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나고

또다른 무언가에게 편지를 쓰고 또 답장을 받고.

이야기가 계속해서 그렇게 전개된답니다.

큰 고래에게도 답장을 받았구요~

화살표에게도 답장을 받아요.

무심코 넘겼던 화살표가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몰랐네요^^

책을 다 읽어보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할머니께 편지를 써오더라구요~

예쁜 편지지에 적었으면 좋으련만 ~

그래도 할머니는 무척 기뻐하셨답니다.

카톡답장이였지만 답장을 받은 아이도 정말좋아했구요~

요책으로 인해  편지쓰기가 좀더 친숙해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아이에게 편지한통 써볼까 싶어요^^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 - 강하고 특별한 초등 1학년 만드는 슬기로운 엄마 생활
강백향 지음 / 한봄 / 2020년 1월

이제 한달후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되네요.

첫아이다보니 더 신경쓰이고 초등학교생활은 어떤지 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하던차에

읽어보게된 책입니다.

 

초등1학년을 십년 가르친 교사분이 쓰신책이라 더욱 신뢰가가고 또 몇페이지 읽어보니

사례중심으로 쓰여있어 술술읽혀 마음에 들었답니다.

컴퓨터로 옮기니 글자가 많이 깨졌네요.

차례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나 고민들,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해줘야할것들,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는 비결, 사회성이 좋은 1학년이 되는 비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비결, 그 외에도 공부 습관이나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것인가에대해

비법들이 듬뿍담겨있어요

차례만봐도 하나하나 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고 꼭알고싶은 내용들이라

하루만에 뚝딱 읽게되었네요.

읽다보면 중간중간 아이의 사회성, 배려심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 소개도 많이 있고

마지막페이지에도 분야별로 정리해두어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도움이되는내용이라

작가선생님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입학하는 아이두신 학부모님들 꼭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대박책!!

출동 완료! 공룡 중장비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 사파리 / 2019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에요~

출동완료! 공룡중장비^^

 

제목만봐도 알수있듯이 이책에는 공룡과 중장비가 같이 등장해요.

공룡과 중장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최고의 책이될것같아요.

우리아이들도 여자아이지만 공룡을 좋아라해서 이책을 정말 잘보더라구요~

 

표지를 넘기면 이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이름이 나와요,

메갈로 사우르스 말고는 다아는 공룡들이라 더 친숙하고 아이들도 아는공룡이라

서로 공룡이름 얘기하며 즐거워했답니다.

사실 공룡과 중장비가 나와 아이들이 좋아할거라고 예상은했지만

좀 공룡과 자동차들을 나열한 유아용책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요 책에는 스토리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공룡과 중장비차들이 스토리를 이어간답니다.

그림도 잘그려서 사실적이고 공사현장에 있는것같은 기분이?ㅋㅋ

공사가 진행될수록 무엇이 만들어질까 궁금해하고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의성어 의태어도 많이들어가서 유아들도 더 좋아할듯해요.

스포일거같아서 고민하다 올리네용~~

수영장이 완성됬답니당 ㅎㅎ

사서보실분들은 아이에게 비밀로해주세요~

공룡들 수영하는 모습도 생동감이 넘치죠?^^

마지막페이지는 책에 등장하는 중장비들 이름이나오네요~

모르는 이름도 많아서 아이와함게 또하나 배워가네요

요책은 정말 강추해용~~

남자아이부모님들은 고고~~

아이가 잼게보네요~

네 이름이 뭐라고?!
케스 그레이 지음, 니키 다이슨 그림, 김서정 옮김, 조민임 감수 / 로이북스 / 2020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이북스에서 나온 "네 이름이 뭐라고?!" 라는 책입니다.

로이북스에서 캐릭터 책들만 사다봤는데 요런책들도 나오네요~

2019년 햄프셔 그림책상 수상에, 레드하우스 아동도서상 수상작가의 책이라 기대가많이 됐어용~

 

동물들의 재밌는 이름을 추축해보면서 유쾌하게 볼수있는 책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이름관리사무소에 온 이상한 이름을 가진 동물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멍멍이부터 시작해서 10마리가 넘는 동물들의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수있답니다.

동물들이 질문을 던져서 아이와 함게 추측해보기도하고

또 이름을 보고 아 잘지었다 라며 웃기도하고했네요~

 

아이가 젤좋아했던 동물이에요 ㅋ(제일 재밌어했던?)

이름이 꿀렁이랍니다 넘나 찰떡같은 이름이였어용 ㅎㅎ

사실 뒤로갈수록 점점더 재밌는 이름인양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전 사실 뒤로갈수록 이름들이 안웃겼어요ㅡ.ㅡ;;

엄청난 이름일것처럼 이야기가 나오다가 봣는데 이게뭐야 라는느낌??

이게 외국작가의 책이다보니 이름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덜웃기게 됬을수도 있겟다 싶기도하구요

그리고 마지막페이지에는 실제 동물들의 사진과 이름이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실제로 이상한 이름을 가진 동물들이 많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이 생겨서 좋았어요.

 

저는 사실 이책을 보면서 막 그리 웃기고그러진않았는데

보고나서 아이가 또보고 또보고 하는걸보니 아이는 재밌게본거같아요 ㅎㅎ

하루만에 세번은 읽어준듯요~~

별로 안웃긴데 웃기게 읽느라 혼났네요 ㅋㅋ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