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찾아와도 괜찮아
에바 엘란트 지음,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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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에는 도시락통이 있어서 부정적인 감정을 차곡 차곡 쌓았다가 김치처럼 쉬어서 펑- 하고 터져버린다고 했다. 그래서 그것이 터지면 겉잡을수 없다고 말이다. 그래서 부정적 표현을 할때에 그 마음을 다독여주어야 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말처럼 아마도 그림책에서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이 많은걸 보면 아이들이 바르게 감정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일거다.

그런데 아이들이 슬픔이 찾아왔을때 가짜슬픔인지 진짜슬픔인지 조차 구분하기 어려웁겠지만 경험치가 부족한 아이들은 그것을 풀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을거다. #슬픔이찾아와도괜찮아 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아이들이 행동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 슬픔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야기 한다. 어른처럼 유흥을 즐기거나 밤새도록 훌쩍일수 없는 꼬마들에게 슬픔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쉽고 밝게 소개하는 책을 만났다 #현암주니어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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