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논어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지향 지음, 최라톤 그림 / 미래주니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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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논어

 

 김지향 글/최라톤 그림/ 미래주니어

 

 

[처음 만나는 사자소학],[처음 만나는 명심보감],[처음 만나는 논어]시리즈.

옛 성인들의 지혜를 배우는 어린이 필독서

 

 

[논어]는 공자의 책이랍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고전중 [논어]는 2500년 전에 쓰였는데 그렇게 오래된 책을 동서양 막론하고

사회의 리더,학자,경영자들이 책속의 가르침을 따라 행하기를 원하니 이 책속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지않다면 불가능한 일이 겠지요.

정확히 논어란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와 나눈 대화를 적은 책인데 공자의 제자들이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것이나 배움에 있어 이해되지않는 것들을 질문하면서 공자가 대답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 하나하나가 우리 삶의 답답한 부분을 풀어주고 시원하게 해주어서

많은 삶드링 읽고 또 읽고 하나봅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공자의 말씀을 담았답니다.

논너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을 모아 '배움,친구,인,말과 정직,성공,부와 가난'등등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내뇬을 중심으로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편집하여

[논어]의 참 뜻을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생활동화'를 구절과 함께 넣어 생활속에서 만나는 여러 문제들을

공자님의 가르침으로 헤쳐나갈수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논어]를 통해 궁금함과 고민을 풀어보고,

[논어]를 통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현명함을 길러보길 바래봅니다.

 

[논어]를 읽기전 공자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꼭 알아보아요.

지금으로부터 25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분으로,

성이 공,이름은 구 랍니다. 우리가 공자 라고 부를때의 자,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러니 공자란,공선생님~이 되겠지요?

어릴적 가난하여 천한 일을 하다 나이15세에 학문에 뜻을 두고,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평생을 배우고 제자를 가르치시다 73세에 생을 마감하셨답니다.

동양 전체를 대표하는 정치가,사상가,교육가로서

공자의 사상은 동양문화권에서 커다란 영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공자님의 말씀이 어떠하길래 이리도 오랜세월 사랑을 받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늘 말씀하시던 예,인,군자와 소인 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삼아야할 것입니다.

예가 아니면 보지도,듣지도,말하지도,움직이지도 말라고 하신 공자님의 말씀.

자신이 꿈꾸는 가장 훌륭한 인간의 모습 인,어질고,사랍답고,최고의 인격,완벽한 인격을 갖추기위한 노력.

군자로서의 삶과 소인배로서의 삶을 비추어 자신이 나가야할바를 논어를 통해 비춰주십니다.

  

 

[처음 만나는 논어]는 공자님의 말씀을 바로 뜻과 깊은 뜻으로 설명하고,

생활 속 우리가 겪을수있는 동화를 인용하여 이해를 도와줍니다.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옛사람이 함부로 말하지 않았던것은 행동이 따르지못할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말할때는 행동으로 옮길 수있는지 먼저 생각을 해야한다.

 좋은 마음으로 말을 먼저했다고해도 말만 앞서면 실없는 사람이되거나 거짓말쟁이가 될수있다"

이런 생활속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이이해하고 나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보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좋을지 계획하고 생각하는 자세를 길러야한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한자시간에 이런 말씀들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하나도 기억에 남지않았답니다.

이렇게 귀한 말씀들이었는데 오로지 외워라!!!식의 학습덕분에

좋은 말씀을 통해 인생을 깊이 생각하고 계획할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져서

우리 귀한 아이들에게는 꼭 알려주어야겠드는 마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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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2학년 1학기 - 국어 공부와 글씨 연습을 한 번에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 조선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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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써 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2학년 1학기

 

 글 정두리외 /그림 조에스더/ 엮움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국어 공부와 글씨 연습을 한번에 !!!

 

 

올해 3학년이 되는 아들.쓰기를 힘들어해서 방학동안 쓰기연습하면서

2학년국어를 다시돌아보며 복습을 하는 기회로 삼으려했는데

다 배운 내용이라며 슬슬 꽁무니를 빼더군요.

요즘 학교 방학숙제로 독서록을 몇편이상 써내야하는 숙제를 하는중인데

버거운 모양입니다.

곁에서 보고있던 올 1학년 입학하는 딸.

작년에 오빠 국어책도 읽어보며 도서관에서 봤던 책이 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며

흥미로운듯 눈을 반짝였었지요.

아들을 몇날 며칠기다리다 눈치빠른 동생이 낚아채듯 자신이 하고싶다고 나섭니다.

오빠는 다 배운거지만 나는 앞으로 배울거니까 미리해도 좋겠다며~

어쩜 이리도 이쁜 말만 골라서 하는지~

 

국어공부와 글씨연습을 동시에 할수있는 미리써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1학년 교재였으면 더 좋았겠다 아쉬워하면서 2학년1학기 국어를 시작합니다.

이미 오빠와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모두 찾아 본터라

아는 내용이 많아 낯설어 하지않고 순조롭게 쓱쓱 써내려갑니다.

 

[국어]와 [국어활동]은 단원별로 짝을 이뤄 공부할수있도록 이뤄져있답니다.

[국어]는 단원별 공부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질문과 활동을 소개하구요.

[국어활동]은 생활속 체험글이나 활동,학습목표에 맞는 글을 더 소개,

우리말 실력쌓기,배운 내용을 복습할수있는 체험학습소개,

글씨연습등으로 이뤄집니다.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교과서는 글을 먼저 만나보면서

주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글을 접해보게 한 후,

글을 직접 써보면서 글을 이해하고 익히게 합니다.

더불어 바르고 예쁜 글씨를 연습할수도 있답니다.

 

 

야물게 쓰는 딸아이 열심히는 하지만 아직 팔에 힘이 부족해서 쓰는것을 힘들어했는데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덕에 점점 글씨 쓰는힘이 생기나봅니다.

또박또박 바르게 써내려가면서 자신이 쓴 글씨를 보고 흐뭇해합니다.

어찌나 자랑이 많은지요.

살짝 오빠가 샘도 냈답니다~~~^^

 

 

삐뚤뺴뚤 날라가던 우리 딸래미의 글씨가 이렇게 예뻐졌답니다.

또한 자신이 한바닥 가득 써내려간 것을 보며 스스로 자신감도 얻고

학교공부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내려놓고있답니다.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에서 엮은 [미리 써보는 초등국어교과서].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분석하며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연구단체로

교육 전문가,교육학 전문가,출판 전문가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초등 입학을 앞두고, 혹은 글씨쓰기가 힘든 저학년 친구들에게

방학동안 한 장한 장 써내려가게 한다면

미리 다음 학년 국어를 먼저 접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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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 -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엘리자베스 마루 지음, 이정아 옮김, 드니스 꼬끄뚜 외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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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지식 과학백과

 

 동물,식물,우리 몸,지구 이야기

 

글 엘리자베스 마루/그림 드니스 꼬끄뚜/옮긴이 이정아

  

 

세계 3대 백과사전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라루스 백과 사전은

약 150여년 동안 그 권위를 이어오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중 첫 백과 사전을 골라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하겠지요.

백과 사전 전문 라루스만의 노하우를 살려 제작한 [우리 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는

예전의 백과사전을 탈피하여 처음으로 백과사전을 대하는 친구들에게

거부감없이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 첫 지식 과학 백과]는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라루스 특유의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있답니다.

시리즈로는 지금 읽고 있는 [우리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와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우리아이 첫 호기심백과],[우리아이 첫 질문 과학백과]가

있답니다.

 

[우리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에는 크게 우리 몸,동물,식물,지구 이야기로

나뉘어 유아부터 초등저학년 친구들의 궁금증을 질문하고

짧고 간결하게 설명해줍니다.

 

 

 

근래 자신의 몸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딸아이의 질문 중

근육,물집,힘줄,관절과 열,세균등등 설명하기 애매하고

구구절절 늘어지게 설명하다보면 아이가 혼동스러워하기도 했는데

책의 설명은 자세하지는 않지만 초등저학년까지

군더더기없이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서 이해하기 쉽답니다.

 

또 큰 아이도 우주과학,지구,로봇등에 관심을 가질 나이인데,

지구 이야기 파트에서 자신이 궁금해하던 것을 찾아내고 집중을 하며 봤답니다.

대양,반도,빙산,적도,고도,마그마,쓰나미,태풍,토네이도,가뭄,별,행성등등

관심있던 단어에 더욱 집중해서 아~하!!! 이런 말,이런 뜻이구나!합니다.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지식에 대한 욕구가 점점 고조되는 시기에

중.고등학생용 백과사전은 오히려 욕구를 저하시킬 위험이 있는데,

내가 알고싶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이 장황하지않은 점이 매력이랍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초등저학년 시기 지식과 어휘의 확장이 증폭될 때에

마땅한 백과 사전이 필요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답니다.

학창시절에 보던 동아 백과사전은 아이가 보기엔 너무 지루하고

저도 필요한 부분 외에는 더 이상 읽지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간결하게 정리되어있는 지식들을 정리하듯이 차곡차곡 쌓아두고

조금 더 성장했을 때 깊이감있는 백과사전을 준비해주면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좀더 정확히 표현할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필요한 지식 과학백과사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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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개척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26
캐클린 몰리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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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개척 이야기

 

글 재클린 몰리/ 그림 데이비드 앤트램/ 옮김 윤영

 

황금의 땅 오리건을 향해 대이동!

 

 

 

어렵게만 여겼었던 역사! 그리구 세계사!

우리나라 역사도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는데 세계사라니~!!! 하던 학창시절.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 학교를 가면서 내 공부일 때는 힘들어하던 과목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먼저 공부도 불사하는 억척 엄마가 되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역사의 재미에 빠져들게되네요.

삼성출판사의 얼렁뚱땅 세계사는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부담을 최대한 줄여준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의 그림도 인물들의 표정등 만화를 보는듯 익살스럽고 다양합니다.

우리가 만나볼 책은 서부 개척 이야기로

미국의 서부를 내가 개척한다면? 이란 상상을 하며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1840년대 대부분 미국 사람들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동쪽 해안에 모여 살면서

다른 지역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못하고 미지의 땅에 대한 동경을 품기 시작했지요.

우리나라 처럼 작은 나라가 아닌 아메리카는

사람의 손길이 거치지않은 채로 자연 그대로의 땅과 농사를 지을수있는 대지,등

넓은 땅이 펼쳐져 있으란 희망!

그리고 그 땅을 소유하면서 자신의 삶이 달라질거란 기대!

이 모든것들이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떠나게 만들었을겁니다.

 

 

 

서부를 개척하려했던 처음의 개척자들의 모험담을 그려봅니다.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개척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도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나섰으니

준비해야하는 생필품이며 길안내를 위해 모여서 함께 떠납니다.

오랜 시간 아메리카 대륙을 떠돌며 자리잡기위한 땅을 찾기까지

사람들은 점점 지쳐갑니다.

기후적인 문제인 거센 폭풍우,그늘하나 없는 평원등 사람들이 살기 힘든 지역들을 지나고

미지의 땅의 원주인인 인디언들을 만나며 분쟁이 생기고,

웅장한 평원에 살고 있는 소떼들,

사람의 손길이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 개척자들의 고충은 말도 못할것입니다.

개발이 안된 강을 건너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하고,

준비해간 음식이 떨어져가고, 함께간 동물들이 지치고 병들었답니다.

산도 험하고 언덕 골짜기를 지나야하고 절벽에 급류에 날씨까지도 악화되어 가고

그 곳에 살고 있던 야생 동물들의 급습과 병.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오리건에 도착했답니다.

숲에 나무가 울창한 그곳에 자리를 잡고 개척자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책의 뒷면에 읽으며 이해하지못했던 용어들의 설명이 적힌 용어사전이 있습니다.

 

 

초등교과과정과 중학교 교과과정의 세계사가 자세히 나와있고

얼렁뚱땅 세계사와 교과와의 연관관계도 학년별로 설명되어있답니다.

고학년에 많이 필요하게 될 세계사.

닥쳐서 조급해하며 읽히기보다

앞으로를 위해 방학동안 조금씩 세계사 지식을 쌓아놓는다면

흐름이 중요한 세계역사도 아이들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듯 평쳐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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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화산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8
존 맬럼 지음, 정윤희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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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화산이야기

 글 존맬럼/ 그림 데이비드 앤트램/ 옮김 정윤희

 

베수비오 화산이 터져 버렷어

나좀 살려줘!!!

 

회색 눈이 오는건 처음봐요!

 

 

폼페이... 로마의 작가 폴리니는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을 직접보고

화산의 폭발 모습을 자세히 가록하여 역사가 타키로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당시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비슷한 과정으로 화산이 분출하는 것을

'플리니식 분출'아라 부릅니다.

플리니식 분출 방식으로 오늘날까지 당시 상태를 그대로 부존할 수있었고,

폼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놀랍고 중요한 역사적 유적지가 되었답니다.

 

 

79년이 현재가 되는 8월 20일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17년 전인 62년 2월5일에도 큰 지진이 나서 근처 마을까지 난리가 났었지요.

그 후 오랜 기간 휴화산으로 있던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못했답니다.

 

79년의 8월 20일 평화롭기만한 마을에 아무 누구도 상상하지못했지요.

8월21일 베수비오 산에서 연기가 나는것이 보였지만 대수롭지않은 일상을 보냅니다.

8월22일 베수비오산의 포도밭에 포도나무가 시들어 죽어가는 이유를 알수없는 일이 생기고,

땅 속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8월24일 미세한 흔들림과 가뭄,소음등이 일어나면서 강에는 죽은 물고기가 떠다니고

땅에선 악취와 가스가 새어나오고

네수비오 산 위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면서 뿌연 재가 눈처럼 날리가 시작해요.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 여겼지만 심각하게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나봐요.

8월25일 오후1시

 

 

우르릉!!! 화산 폭발

화산이 무서운 폭발음과 함께 터지면서 거대한 먼지구름과 부석조각이 하늘로 뿜어져 나옵니다.

혼란에 빠진 폼페이 주민들은 하나 둘씩 짐을 챙겨 떠나야함을 인식하기 되지요.

 

8월 24일 오후 8시 땅에 쌓인 화산재와 부석들 때문에

발을 디딜때 무릎까지 풀풀 빠졌고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어려웠지요.

끔찍한 하루가 끝나갈 무렵 품페이 마을은 페허가 되면서 이게 끝인가!했지만

밤새 지진이 계속되어 건물들이 무너지고 끔찍한 밤이 되었대요.

그리고 8월 25일 폼페이의 최후!마지막 날.

시뻘건 화산의 잔해들이 산주변부터 마을까지 해일처럼 순식간에 덮쳐 버렸답니다.

이 모든일이 단 30분만에 한때 1만 5천명의 고향이었던 품페이는 화산재아래 묻혀버렸고,

품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목숨을 잃은 2천여명의 사람이 묻혀있는 거대한 묘지로 남고 말았답니다.

그 후 폼페이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사라졌고,

1748년 보물을 찾기위해 발굴작업을 하던 사람들에 의해

1763년 그장소가 폼페이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비석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묻혀있는 폼페이의 비극을 기억하게 하는 베수비오 산은 지금 다시 잠들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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