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개척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26
캐클린 몰리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서부 개척 이야기

 

글 재클린 몰리/ 그림 데이비드 앤트램/ 옮김 윤영

 

황금의 땅 오리건을 향해 대이동!

 

 

 

어렵게만 여겼었던 역사! 그리구 세계사!

우리나라 역사도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는데 세계사라니~!!! 하던 학창시절.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 학교를 가면서 내 공부일 때는 힘들어하던 과목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먼저 공부도 불사하는 억척 엄마가 되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역사의 재미에 빠져들게되네요.

삼성출판사의 얼렁뚱땅 세계사는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부담을 최대한 줄여준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의 그림도 인물들의 표정등 만화를 보는듯 익살스럽고 다양합니다.

우리가 만나볼 책은 서부 개척 이야기로

미국의 서부를 내가 개척한다면? 이란 상상을 하며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1840년대 대부분 미국 사람들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동쪽 해안에 모여 살면서

다른 지역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못하고 미지의 땅에 대한 동경을 품기 시작했지요.

우리나라 처럼 작은 나라가 아닌 아메리카는

사람의 손길이 거치지않은 채로 자연 그대로의 땅과 농사를 지을수있는 대지,등

넓은 땅이 펼쳐져 있으란 희망!

그리고 그 땅을 소유하면서 자신의 삶이 달라질거란 기대!

이 모든것들이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떠나게 만들었을겁니다.

 

 

 

서부를 개척하려했던 처음의 개척자들의 모험담을 그려봅니다.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개척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도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나섰으니

준비해야하는 생필품이며 길안내를 위해 모여서 함께 떠납니다.

오랜 시간 아메리카 대륙을 떠돌며 자리잡기위한 땅을 찾기까지

사람들은 점점 지쳐갑니다.

기후적인 문제인 거센 폭풍우,그늘하나 없는 평원등 사람들이 살기 힘든 지역들을 지나고

미지의 땅의 원주인인 인디언들을 만나며 분쟁이 생기고,

웅장한 평원에 살고 있는 소떼들,

사람의 손길이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 개척자들의 고충은 말도 못할것입니다.

개발이 안된 강을 건너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하고,

준비해간 음식이 떨어져가고, 함께간 동물들이 지치고 병들었답니다.

산도 험하고 언덕 골짜기를 지나야하고 절벽에 급류에 날씨까지도 악화되어 가고

그 곳에 살고 있던 야생 동물들의 급습과 병.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오리건에 도착했답니다.

숲에 나무가 울창한 그곳에 자리를 잡고 개척자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책의 뒷면에 읽으며 이해하지못했던 용어들의 설명이 적힌 용어사전이 있습니다.

 

 

초등교과과정과 중학교 교과과정의 세계사가 자세히 나와있고

얼렁뚱땅 세계사와 교과와의 연관관계도 학년별로 설명되어있답니다.

고학년에 많이 필요하게 될 세계사.

닥쳐서 조급해하며 읽히기보다

앞으로를 위해 방학동안 조금씩 세계사 지식을 쌓아놓는다면

흐름이 중요한 세계역사도 아이들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듯 평쳐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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